일본, 비트코인 ETF 승인 검토… 암호화폐 세금 55%에서 20%로 인하 가능성

일본 금융청(FSA: Financial Services Agency)이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금지를 해제하고 공식적으로 승인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2025년 2월 10일자 일본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가상화폐를 기초자산으로 설정하는 ETF 승인이 가까워지면서, 암호화폐 자산을 증권으로 분류하는 것도 암호화폐 사용 촉진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금융청은 기존 가상화폐 규제의 적정성을 검토하기 위해 전문가들과 비공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BREAKING:

JAPAN PLANS TO CLASSIFY CRYPTO
AS FINANCIAL PRODUCTS, APPROVE
BITCOIN SPOT ETF AND TAX CUTS.

THIS IS MASSIVE !!! pic.twitter.com/1o7wpOR5AR

— Ash Crypto (@Ashcryptoreal) February 10, 2025

또한, 보도에 따르면 금융청은 현재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ETF 승인에 집중하고 있다.

일본은 또한, 암호화폐의 재분류를 고려 중이다.

향후, 암호화폐는 금융상품거래법(FIEA: Financial Instruments and Exchange Act) 하에 분류될 가능성이 있다. 현재 디지털 자산은 결제서비스법(PSA: Payment Services Act) 하에 결제 수단으로 취급되고 있다. 이번 재분류는 암호화폐를 증권과 유사하게 취급하여, 더 엄격한 금융 규제를 받게 된다. 이로 인해 기업들은 사업 운영에 대해 더 상세한 내용을 공시해야 할 것이다.

법률 개정은 2026년까지 이루어질 수 있지만, 일본 금융청은 2025년 6월까지 정책 방향을 발표할 계획이다.

일본, 암호화폐 세금 20%로 인하 검토

일본이 암호화폐 세금을 20%로 인하하기로 최종 결정한다면, 투자자들에게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현재 일본에서는 암호화폐 수익이 ‘기타 소득’으로 분류되며, 최대 55%의 세율이 적용된다. 세율은 개인의 소득 구간에 따라 달라진다.

일본 금융청은 이 세율을 20%로 일률적으로 인하할 것을 제안했으며, 이는 주식과 채권에 대한 양도소득세와 동일한 수준이다.

일본의 변화하는 규제 환경과 암호화폐 친화적인 정책은 주요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예를 들어, 일본의 대표적인 금융기업인 소프트뱅크는 사이퍼 마이닝(Cipher Mining) 등 암호화폐 관련 벤처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또한, 블록스트림(Blockstream)은 최근 도쿄에 사무소를 확장하며 일본 암호화폐 생태계에 대한 신뢰가 커지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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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리믹스포인트, 암호화폐 보유량 확대 위해 320만 달러 투자

일본의 에너지 컨설팅 기업 리믹스포인트(Remixpoint)는 암호화폐 투자를 늘렸다. 5억 엔(320만 달러)을 추가로 투입하여 33.34 비트코인을 매입했다.

도쿄 증시에 상장된 리믹스포인트는 이번에 비트코인 추가 매입 사실을 2025년 1월 10일에 발표했다. 리믹스포인트의 총 비트코인 보유량은 이제 333.19 비트코인으로, 약 3,170만 달러에 달한다.

리믹스포인트의 암호화폐 자산에는 440만 달러 상당의 1,391.3 이더리움, 120만 달러 상당의 6,724.5 솔라나, 130만 달러 상당의 513,060 리플, 69만 4,650달러 상당의 19,468.9 아발란체, 40만 2,500달러 상당의 115만 도지코인이 포함된다.

리믹스포인트의 전략은 일본 엔화 가치 하락에 대비하기 위해 암호화폐를 현금 관리 시스템에 통합하려는 목표를 반영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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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는 고위험 자산군입니다. 이 글은 정보 제공 목적으로 제공되며 투자 조언이 아닙니다. 원금을 모두 잃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