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숏이란? 투자 초보자를 위한 비트코인 숏 하는 법

정렬 순 Jihyun Lee

최종 업데이트: 10월 9, 2024

공매도란 특정 자산의 가격이 하락하면 수익을 얻을 수 있는 투자 방법이다. 본 가이드는 비트코인 롱 숏 하는법과 투자할 때 주의해야 하는 사항을 소개한다.

비트코인 숏 영상 가이드


비트코인 롱 숏 하는법 – 간단 요약

  1. 바이낸스 또는 바이비트에 가입한다
  2. 선물 계정에 USDT를 입금한다 (참고: 바이낸스 US는 선물을 지원하지 않는다)
  3. ‘매도/숏’(또는 매수/롱)을 선택하고 공매도하기 원하는 금액을 설정한다.

이 절차를 따르면 비트코인 공매도를 할 수 있다. 만약 공매도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원한다면, 본문을 계속 살펴보자. 이번 가이드 에서는 다음과 같은 주제를 다룬다:

  1. 암호화폐 공매도란?
  2. 비트코인 숏 방법
  3. 비트코인 숏은 언제 해야 할까?
  4. 비트코인 숏의 위험성
  5. 마치며

이 글은 투자 조언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공매도라는 투자 방법을 설명하는 데 초점을 둔다. 공매도는 다양한 시장에서 활용 가능한 전략이며, 암호화폐에도 적용할 수 있다. 비트코인 숏에 관심이 있다면, 이번 가이드를 통해 먼저 개념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1.암호화폐 공매도란?

흔히 ‘숏’이라고 불리는 공매도는 자산의 가격 하락에서 수익을 얻을 수 있는 투자 방법이다.

숏은 어떻게 작동할까?

기본적으로, 숏은 비트코인 같은 자산을 빌리고, 그것을 현재 가격으로 즉각 판매하며 시작된다. 이후 투자자는 비트코인을 다시 구매하여, 빌려준 사람이나 회사에게 돌려준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비트코인을 다시 구매할 때 가격이 이전보다 하락해야 한다는 점이다. 그러면 처음 판매하여 얻은 금액보다 더 저렴한 가격을 지불하게 되므로, 결과적으로 수익을 남길 수 있게 된다.

간단한 예를 들어보자:

  • 비트코인 가격이 4,000달러일 때 비트코인 10개를 공매도한다
  • 이는 비트코인 10개를 빌리고 판매하여, 40,000달러가 수중에 들어오는 것을 의미한다
  • 이후 비트코인 가격이 3,500달러로 하락한다
  • 이제 비트코인을 다시 구매하여 회사나 거래소에게 돌려준다. 재구매에서 드는 비용은 35,000달러($3,500 * 10개)가 된다
  • 그러면 수중에 남는 자금이 있을 것이며, 그 자금이 투자자의 수익이 된다. 본 예시에서 투자 수익은 총 5,000달러($40,000 – $35,000)가 된다.

2. 비트코인 숏 방법

비트코인을 공매도하려면, 먼저 공매도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에 가입하고, 공매도 주문을 해야 한다. 그러면 플랫폼은 사용자가 동일한 수량의 비트코인을 미래에 상환할 것이라는 가정 하에, 자체 보유하고 있는 비트코인을 매도한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비트코인 10개를 공매도하면, 나중에 가격이 오르든 하락하든 간에, 결국 비트코인 10개에 달하는 가격을 지불해야 한다.

만약 가격이 하락하면, 비트코인 10개 값을 더 저렴하게 지불하고 상환할 수 있을 것이다. 반면 가격이 오르면, 더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공매도를 할 때, 비트코인을 빌려주는 기업(또는 개인)은 보통 언제든지 자산을 회수할 수 있으며, 그에 대한 짧은 통지를 제공해야만 한다. 따라서 공매도를 할 때는 자산 상환에 대한 플랫폼 규칙과 규정, 가이드라인을 꼭 숙지해야 한다.

시장이 매우 빠른 속도로 변동할 때면 비용도 크게 변동하여 투자를 위험하게 할 수 있다. 특히 가격이 하락하기 전에 대출자가 자산을 회수하려 할 경우 위험할 수 있다.

공매도는 주식 투자에서 상당히 일반적인 방법이며, 대부분의 주요 거래 플랫폼들은 주식 공매도를 허용한다.

비트코인을 공매도하는 방법에는 여러 종류가 있다:

CFD 공매도

CFD는 차액결제거래를 의미한다. 이는 빌려서 매도한 비트코인을 저렴한 가격으로 재구매하고 상환하는 대신, 가격 변동에서 오는 차액만 정산하는 데 동의하는 상품이다.

따라서 CFD 공매도의 경우, 만약 가격이 하락하면 그에 대한 차액을 지급받을 수 있다. 즉 코인을 구매하고 판매하는 번거로움이 필요하지 않다.

비트코인 거래소를 통한 공매도

보통 비트코인 거래소는 코인 트레이더를 대상으로 공매도 옵션을 제공하며, 일부는 레버리지도 허용한다. 레버리지 숏은 거래소에서 자금을 빌려서, 실제 보유한 자금보다 더 많은 금액을 투자에 사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1000달러를 가지고 있고, 거래소가 레버리지 3배(1:3)를 허용한다고 하자. 그러면 사용자는 보유한 자산의 3배인 최대 3000달러까지 공매도를 할 수 있다.

레버리지는 일반 투자보다 더 위험한 것으로 간주된다. 만약 의도대로 일이 진행되지 않으면, 거래소는 사용자가 보유하고 있지 않은 자금을 사용하고 있는 것을 알고 있으므로, 사용자의 기대보다 더 빨리 거래를 종료할 수 있다. 쉽게 말해, 레버리지는 수익을 증폭하는 만큼 손실도 증폭한다.

비트코인 공매도는 다음 같은 주요 거래소에서 이용할 수 있다:

풋 옵션

바이낸스, 바이비트, OKX 같은 특정 거래소는 비트코인 옵션 거래를 제공한다. 옵션을 구매하는 것은 특정 만기일에 특정 가격으로 거래할 수 있는 권리를 얻는 것이며, 여기서 의무는 배제된다.

만약 옵션 거래 경험이 있다면, 여러분에게 적합할 수 있다. 하지만 초보자에게는 권장되지 않는다. 옵션은 상당히 복잡하지만, 더 높은 유연성과 레버리지를 허용한다.


3. 비트코인 숏은 언제 해야 할까?

비트코인 공매도는 장기 상승 추세의 반대에서 이익을 얻는 거래로서, 상승 추세가 오래 지속될수록 더 위험해진다.

한 가지 중요한 것은, 공매도의 최대 수익이 한정되어 있다는 사실이다. 왜냐하면 비트코인은 0달러 아래로 하락할 수 없기 때문이다. 반대로 상승을 기대하며 매수하는 ‘롱’의 경우, 수익에 한계가 없다.

비트코인 가격 차트를 유심히 살펴보면, 오래된 격언이 금방 떠오를 것이다. “가격은 계단으로 오르지만,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간다”. 쉽게 말해, 강세 움직임은 시간을 들여 천천히 형성되지만, 하락세는 비교적 짧고 급격한 경향이 있다.

거대한 상승세의 정점에서 공매도를 시도하는 것은 기대만큼 수월하지 않을 수 있다. 특히 비트코인은 마치 좀비처럼 계속 살아나서 상승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여러 번 손실을 볼 수도 있다.

특히 많은 트레이더들이 비슷한 포지션을 취한 경우, 공포에 질린 투자자들이 공매도를 청산하려고 경쟁하게 될 수도 있다. 그러면 비트코인을 재구매하려는 시도가 많아져서 가격이 오히려 급등할 수 있는데, 이러한 현상을 숏스퀴즈라고 부른다.

비트코인 롱숏 비율을 보며 비트코인 가격을 예측할 수 있는 팁도 있으니 참고하기 바란다. 역사적으로 바이낸스의 비트코인 롱숏 비율이 1에 가깝거나 그 아래로 떨어지면, 비트코인 가격은 종종 상당한 하락을 보였다. 참고로 비율이 1이라는 것은 롱과 숏이 동일하다는 것을 의미하고, 롱이 더 많을수록 값은 1을 넘어간다. 물론 다른 기술적 분석과 병행하여 이 방법을 참고하는 것을 권장한다.

공매도 기회를 위한 시장분석 방법

비트코인 숏 기회를 잘 파악하려면, 비트코인에 대해 잘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이번에는 비트코인 가격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양한 유형의 이벤트를 정리해 보았다.

대규모 매도를 일으켰던 과거 사건

  •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의 실패, 파산, 해킹
  • 주요 국가의 적대적인 규제 조치(예: 중국의 비트코인 금지, SEC의 ICO 단속)
  • 유명 개발자들이 비트코인 개발팀을 떠남(예: 마이크 헌, 개빈 안드레센)
  • 하드포크로 인한 불확실성 상승(예: 비트코인 캐시 하드포크)
  • 기대를 받는 업그레이드의 지연 또는 실패(예: 세그윗, 라이트닝 네트워크)

가격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건

  • 논쟁의 여지가 있는 하드 포크
  • 비트코인 암호기술의 취약점 발견(SHA256, secp256k1)
  • 지갑 보안, 네트워크 운영을 위협할 수 있는 비트코인 코드의 취약점 발견
  • 비트코인에 대한 정부의 적대적 조치
  • 사토시 나카모토가 보유한 100만 비트코인의 이동

가격에 약간의 영향을 미쳤던 사건

  • 다크넷 마켓의 몰락(예: 실크로드, 알파베이)
  • 사토시 나카모토의 정체를 밝혔다는 주장(예: 도리안 나카모토, 크레이그 라이트)
  • 정치인, 언론인, 경제학자, 은행 전문가들의 비트코인에 대한 적대적인 발언

4. 비트코인 숏의 위험성

어떤 자산이든 공매도하는 것은 상당한 위험이 따른다. 일반적으로 투자 손실이란 자산에 투자한 금액으로 한정되기 마련이다.

예를 들어, 주식에 1만 달러를 투자했는데, 갑자기 가격이 급락했다고 하자. 여기서 투자 손실은 1만 달러로 한정된다.

하지만 공매도의 경우, 손실이 초기 투자금을 더 넘어갈 수 있다. 특히 비트코인은 변동성이 심하므로 더욱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 쉬운 이해를 위해 다음 예시를 사용하겠다:

비트코인을 코인당 100달러로 공매도한다고 하자. 이를 위해 투자자는 비트코인 10개(1000달러)를 빌려서 매도한다. 이제 투자자는 비트코인 가격이 100달러 아래로 하락하면 코인을 저렴하게 재구매하고, 대출 기관에게 돌려줄 것을 계획하게 된다.

하지만 가격이 원하는 만큼 떨어지지 않거나 갑자기 상승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비트코인 가격이 갑자기 4000달러까지 상승할 수도 있다(비트코인 투자에서는 충분히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다). 이는 투자자가 상환해야 하는 비트코인 10개의 가격이 4만 달러로 껑충 오르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

이처럼 어떤 자산이든 공매도를 하는 것은 상당히 위험할 수 있다. 따라서 비트코인이나 다른 자산을 공매도할 때는 매우 조심해야 한다.

가격이 하락할 것이라는 확신이 있을 때만 투자하고, 또한 가격이 상승했을 때 손실을 충당할 수 있는 자금을 충분히 준비하기 바란다. 물론 가격 움직임을 면밀히 주시하며, 가격이 너무 빠르게 오르면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서둘러 대응해야 한다.


5. 마치며

지금까지 비트코인 롱 숏 하는법과 공매도에 대해 소개했다. 비트코인 숏은 유용하면서도 상당히 위험한 방법으로 간주된다. 이 방법은 비트코인 가격이 높을 때 빌리고 매도한 다음, 가격이 떨어졌을 때 재구매하는 방식을 통해, 시장이 하락세로 고통스러워하는 상황에서도 수익을 누릴 수 있게 한다.

숏은 위험성 때문에 보통 초보자에게 권장되지 않는다. 만약 비트코인 공매도를 결정했다면, 항상 잃어도 괜찮은 만큼만 투자하기 바란다. 또한 최근 소식들을 면밀히 살펴보며, 가격 방향의 변화를 예측할 수 있도록 꼼꼼히 준비해야 한다.

Jihyun Lee
Jihyun Lee
암호화폐 분야 에디터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기술 교육에 주력하는 저술가로서 탄탄한 커리어 배경을 가진 본 에디터는, 현재 99비트코인 소속의 정규 직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지현 에디터는 복잡한 기술적 개념을 일반 대중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내는 데 전문성을 발휘하며, 암호화폐 입문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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