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Home » 펌프펀(Pump.fun) 밈코인 런치패드, 2025년 금지될 가능성?

펌프펀(Pump.fun) 밈코인 런치패드, 2025년 금지될 가능성?

솔라나 기반 밈코인 플랫폼 펌프펀(Pump.fun)은 최근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충격적인 사건들이 방송되어 ‘블랙 미러’ 에피소드를 연상시키는 곳으로 변했다. 지난주 펌프펀에서 사용자들이 스스로 발행한 코인의 가치를 높이기 이해 충격적인 콘텐츠들을 방송했다. 이로 인해 펌프펀 플랫폼은 2025년 이전에 금지될 가능성이 높다. 현재 상황을 보면, 이번 주 안에 금지될 가능성도 있다.

펌프펀 라이브 스트리밍 기능을 통해 끔직한 사건들이 다수 방송되었으며, 이는 암호화폐 커뮤니티 내에서 관리, 안전, 윤리 문제에 대한 심각한 의문을 야기하고 있다. 자해 위협부터 노골적이고 불법적인 콘텐츠까지, 펌프펀은 악성 사용자들 때문에 주목을 받고 있다.

이러한 콘텐츠는 모두 표현의 자유와 탈중앙화라는 명목 하에 방송되고 있다. 앞으로 어떠한 조치가 필요할까?

주의: 민감한 내용

펌프펀: 자해 위협과 생방송 자살

펌프펀의 라이브 스트리밍 기능은 토큰 생성에 활발한 상호작용을 더하기 위해 만들어졌으나, 최근 심각한 방식으로 악용되고 있다. 가장 우려스러운 사건 중 하나는 한 사용자가 자신의 토큰이 특정 목표 가격을 달성하지 못하면 스스로를 해치겠다고 위협한 일이었다.

실제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되는 사용자도 있었다.

the pumpfun trenches has become a social experiment.

how far will ppl push the envelope for money? pic.twitter.com/STLE7PC3n8

— MAJESTIC (@MajesticDrama) November 25, 2024

이러한 일들은 단발적인 사건이 아니다. 또 다른 사용자는 자신의 토큰이 목표 가격을 달성하지 못하면 애완견을 총으로 쏘겠다고 위협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사한 충격적인 사건들이 잇따라 발생하며, 암호화폐의 위험성과 과열된 문화의 어두운 측면을 부각시키고 있다.

이러한 논란은 펌프펀의 콘텐츠 관리 정책, 혹은 그러한 정책의 부재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창립자 알론(Alon)은 펌프펀 플랫폼의 빠른 성장 속에서 콘텐츠 관리의 어려움을 인정했다.

“우리는 불법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관리하지만, 완벽하지는 않다.”라고 그는 트위터에서 밝혔다.

그는 악성 콘텐츠를 지우기 위해 전담 팀이 24시간 내내 일하고 있다고 강조했지만, 비판자들은 노력이 부족하다고 지적한다. 펌프펀은 솔라나(Solana) 전체 거래의 절반 가까이 처리하는 플랫폼이다. 지난 2주 동안 39억 달러 이상의 거래량을 기록했으며, 매일 수천 개의 토큰이 새롭게 출시되고 있다. 이러한 추세는 효과적인 관리 작업을 물리적으로 어렵게 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펌프펀처럼 규제되지 않은 플랫폼에서 밈코인 관련 콘텐츠가 법적 또는 윤리적 기준을 위반할 경우, 국가적 및 국제적 차원에서 규제 당국의 조사를 받을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신크러시 캐피탈(Syncracy Capital)의 공동 창립자인 라이언 왓킨스(Ryan Watkins)는 규제되지 않은 ICO 시대와 비교하며 다음과 같이 언급했다.

“이러한 풀뿌리 개발자 실험들은 종종 심각한 문제를 내포하고 있었지만, 펌프펀은 콘텐츠 관련 우려에 있어 새로운 차원이다.”

살펴보기: 2024년 신규 상장 예정 코인 확인하기

솔라나 밈코인, 자유로운 공간인가? 표현의 자유의 한계는 어디까지?

PumpFun didn’t create evil—it simply unleashed what was already within people. So are most of the crypto technologies. pic.twitter.com/Gd1yzQN7iV

— Conan TITW 🏴‍☠️👹❤️ Memecoin (@thisisconan) November 25, 2024

본인이 발행한 코인의 가격을 높이기 위해 강아지를 죽이겠다고 위협하거나 창문 밖에 총을 쏘는 것이 금융의 미래일까?

2024년 현재 그 대답이 “그렇다“인 것 같지만, 오래가지 않을 것 같다.

펌프펀은 인터넷과 꿈만 있으면 누구든지 밈코인을 발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하지만 제한없이 모든 사람이 이 샌드박스에서 놀 수 있게 해주는 민주화 실험은 곧 그 어두운 면을 드러냈다.

사람들이 돈을 위해 스스로를 파괴하는 모습을 보는 것은 슬프지만, 아마 더 안타까운 것은 지난 한 주 동안 모든 솔라나 펌프펀 밈코인이 러그풀을 당했다는 사실일 것이다.

펌프펀의 성공은 밈코인의 폭발적인 인기를 증명하지만, 안전 장치의 도입이 시급하다는 것을 시사했다. 양질의 콘텐츠 관리, 엄격한 윤리적 지침 준수, 그리고 적정 수준의 규제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누구도 타인이 자살하는 모습을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보고 싶어 하지 않는다.

인터넷에서 어두운 공간은 허용되어야 한다. 포챈(4chan)이 현대 인터넷 문화를 주도적으로 형성한 것은 유명한 사실이다.

하지만 투자 상품으로서, 펌프펀은 최소한의 규제를 도입하지 않는다면 투자자들은 외면할 것이다. 예를 들어, 본인이 발행한 밈코인 때문에 라이브 스트리밍에서 자살을 하며 방송하지 않도록 하는 최소한의 기본적인 규칙 정도는 필요하다.

우리가 너무 많은 것을 요구하고 있는 걸까?

현재 펌프펀은 중요한 기로에 서 있다. 충격적인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야기한 혼란에 대해 규제를 도입하여 책임을 질 것인지, 아니면 규제 당국이 개입해 펌프펀에 변화를 강요할 것인지가 문제다.

살펴보기: 일론 머스크, 트럼프 당선 이후 순자산 3,480억 달러 달성 확인하기

최신 시장 업데이트를 위해 99비트코인 뉴스 디스코드에 참여하기

암호화폐는 고위험 자산군입니다. 이 글은 정보 제공 목적으로 제공되며 투자 조언이 아닙니다. 원금을 모두 잃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