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공유 플랫폼 회사 럼블, 비트코인에 2000만 달러 투자하며 주가 상승
2024년 11월 25일, 동영상 공유 플랫폼 럼블(Rumble)은 자사의 여유 현금 보유액 중 최대 2천만 달러를 비트코인에 투자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 발표 이후 회사의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약 4% 상승했다.
럼블의 회장 겸 CEO 크리스 파블롭스키(Chris Pavlovski)는 성명서를 통해 “우리는 비트코인 도입이 아직 초기 단계에 있다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정부가 발행하는 통화와 달리 비트코인은 과도한 화폐 발행으로 인한 가치 희석이 없기 때문에, 인플레이션에 대한 유효한 헤지 수단이자 자사 재무에 중요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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럼블, 암호화폐 커뮤니티와의 유대 강화 목표
파블롭스키는 또한 이번 투자가 럼블의 장기적인 목표와 일치한다고 언급했다. 럼블은 암호화폐 커뮤니티와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한편, 암호화폐 생태계의 주요 비디오 및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비트코인 을 수용함으로써, 럼블은 2020년 기업 비트코인 구매 전략을 선도한 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와 같은 회사들의 대열에 합류하게 되었다.
테슬라(Tesla), 블록(Block), 셈러 사이언티픽(Semler Scientific), 어큐어엑스파마슈티컬스(Acurx Pharmaceuticals)와 같은 다른 주요 기업들도 최근 몇 년 간 비트코인을 매수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비트코인을 대량 매수했고,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2024년 주가가 500% 이상 상승하기도 했다.
BREAKING: Rumble Announces Bitcoin Treasury Strategy
“Rumble’s Bitcoin allocation strategy will include purchases, at the discretion of the company, of
up to $20 million.” pic.twitter.com/J40IuW1Nnp— Rumble 🏴☠️ (@rumblevideo) November 25, 2024
럼블은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관련 플랫폼으로 주목을 받았으며, 최근 그의 선거 승리로 관심이 더욱 증대되었다.
럼블은 2022년 증권사 캔터 피츠제럴드(Cantor Fitzgerald)의 CEO인 하워드 러트닉(Howard Lutnick)이 이끄는 특수목적인수합병(SPAC)을 통해 상장했으며, 러트닉은 최근 트럼프의 미국 상무장관 지명자로 발표되었다. 럼블의 주가는 올해 63% 상승하며,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한편, 비트코인은 큰 변동성을 보였으며, 지난주 10만 달러에 근접했던 비트코인은 현재 9만 3천 달러 수준으로 하락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애널리스트들은 비트코인이 연말까지 10만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24년에는 비트코인 가격이 두 배 이상 상승했다.
암호화폐에 대한 정부 차원의 움직임도 포착되고 있다.
신시아 루미스(Cynthia Lummis) 공화당 출신의 미국 와이오밍(Wyoming)주 상원의원과 같은 인물들이 국가적인 차원에서 비트코인을 전략적 준비자산으로 도입하는 법안을 주도하고 있다. 또한, 트럼프가 언급한 미국의 비트코인 비축에 대한 논의는 암호화폐가 기업과 정부 전략 모두에서 점점 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가능성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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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 기술 기업 셈러, 비트코인 보유량 1,058 BTC로 증가
보도에 따르면, 헬스케어 기술 기업 셈러 사이언티픽은 비트코인 포트폴리오를 확대했다. 이 회사는 3백만 달러를 통해 47 BTC를 추가적으로 매수했다. 이번 거래로 셈러의 비트코인 보유량은 총 1,058 BTC에 달하며, 이는 비트코인을 계속해서 매수하는 전략의 일환이다.
셈러는 비트코인을 자사의 주요 재무 자산으로 인식했다. 이 회사는 3분기 동안에만 141 BTC를 840만 달러에 구매했다. 셈러의 전략은 252,220 BTC를 보유하고 있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와 유사하며,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현재 비트코인을 보유한 가장 큰 상장 기업이다.
마찬가지로, 도쿄에 상장된 메타플래닛(Metaplanet)은 비트코인 보유량을 증가시키기 위해 연 0.36%의 이자율로 1.75억 엔(약 1,130만 달러) 규모의 1년 만기 보통채를 발행할 계획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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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는 고위험 자산군입니다. 이 글은 정보 제공 목적으로 제공되며 투자 조언이 아닙니다. 원금을 모두 잃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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