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가 바이코노미(BICO), 버블맵스(BMT), 닐리온(NIL), 이더가스(GWEI) 등 4개 가상자산의 신규 거래지원을 시작한다.
업비트는 BICO·BMT·NIL·GWEI를 BTC 및 USDT 마켓에 추가하고 21일 오후 7시(KST)부터 거래를 개시할 예정이다. 이번 상장으로 웹3 실행 인프라부터 온체인 분석, 프라이버시 컴퓨팅, 이더리움 블록스페이스 시장까지 서로 다른 분야의 프로젝트가 동시에 업비트에 합류하게 됐다.
이번 신규 상장에서 주목할 부분은 4개 자산 모두 원화(KRW) 마켓이 아닌 BTC·USDT 마켓에 추가된다는 점이다. 따라서 국내 투자자는 거래지원 시장과 입출금 네트워크를 확인한 뒤 거래할 필요가 있다.
신규 상장 직후에는 거래량이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국내외 거래소 간 가격 차이가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 업비트 역시 가격 급등락이나 거래량·입금량 급증, 소수 계정의 거래 집중 등이 나타날 경우 별도의 시장경보를 제공하고 있다.
업비트 신규 상장 4종은 어떤 코인?
신규 디지털 자산 바이코노미(BICO), 버블맵스(BMT),닐리온(NIL), 이더가스(GWEI) 거래지원 개시 시점 연기 안내
✅ 지원 마켓: BTC, USDT 마켓
📅 [기존] 거래지원 개시 시점 : 2026-08-21 16:00 KST
📅 [변경] 거래지원 개시 시점 : 2026-08-21 19:00 KST🔗공지 바로가기:…
— Upbit Korea (@Official_Upbit) August 21, 2026
이번에 추가되는 프로젝트는 활용 분야가 서로 뚜렷하게 다르다.
바이코노미(Biconomy·BICO)는 웹3 애플리케이션의 복잡한 거래 과정을 단순화하는 실행 인프라 프로젝트다. Modular Execution Environment(MEE)를 중심으로 계정 추상화와 체인 추상화를 결합해 여러 블록체인에서 발생하는 작업을 하나의 실행 흐름으로 처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BICO는 거버넌스와 스테이킹 등에 활용된다.
버블맵스(Bubblemaps·BMT)는 복잡한 온체인 데이터를 시각화하는 블록체인 분석 플랫폼이다. 주요 토큰 보유 주소를 버블 형태로 표시하고 지갑 사이의 자금 이동을 연결해 토큰 집중도와 주소 간 관계를 보다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한다. 커뮤니티 기반 온체인 조사 플랫폼인 Intel Desk도 운영하고 있다.
닐리온(Nillion·NIL)은 민감한 데이터를 공개하지 않은 상태에서 저장과 연산, AI 작업 등을 처리하는 프라이버시 컴퓨팅 인프라를 개발한다. 데이터 저장과 기밀 연산, 프라이빗 AI 추론 등을 지원하는 Blind Computer와 검증 네트워크 Blacklight가 핵심 인프라다.
이더가스(ETHGas·GWEI)는 이더리움의 블록스페이스를 거래 가능한 자원으로 만드는 인프라 프로젝트다. 검증자가 미래 블록의 공간이나 거래 포함 권한을 미리 판매하고 이용자가 이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해 거래 실행 시점과 비용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결국 이번 상장 종목을 분야별로 나누면 BICO는 웹3·계정 추상화, BMT는 온체인 데이터 분석, NIL은 프라이버시·AI 컴퓨팅, GWEI는 이더리움 실행·블록스페이스 인프라에 각각 초점을 맞추고 있다.
BICO·BMT·NIL·GWEI 상장 후 가격은?
업비트 신규 상장은 국내 투자자의 접근성을 높이고 단기적으로 거래량을 확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가격 변동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특히 여러 거래소에서 이미 거래되는 자산의 경우 업비트 상장을 전후해 기존 글로벌 시장과 업비트 사이의 가격 차이가 커질 수 있다.
다만 ‘업비트 상장’ 자체를 지속적인 가격 상승 신호로 해석하는 것은 주의할 필요가 있다. 거래 개시 직후에는 상장 기대감으로 매수 주문이 몰리는 동시에 기존 보유자의 차익실현 물량도 유입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4개 프로젝트 가운데서는 시장 내러티브도 각각 다르다. BICO는 계정·체인 추상화가 실제 웹3 사용자 경험 개선으로 이어지는지, BMT는 온체인 분석 서비스 이용 증가가 토큰 수요로 연결되는지가 중요하다.
NIL은 최근 가상자산 시장에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프라이버시 컴퓨팅과 AI라는 두 분야에 동시에 노출돼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반면 GWEI는 이더리움의 블록스페이스와 사전확정(Preconfirmation)이라는 상대적으로 전문적인 시장을 겨냥하고 있어 실제 검증인과 트레이더의 채택 여부가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따라서 거래지원 직후 단순 상승률보다는 거래량과 글로벌 가격 차이, 입출금 물량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거래 초기 유동성이 충분히 형성되기 전에는 가격 변동폭이 평소보다 커질 수 있다.
업비트 신규 상장, 다음 후보에도 관심
최근 업비트가 신규 자산의 거래지원을 잇달아 확대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은 자연스럽게 다음 상장 후보로도 향하고 있다. 다만 거래소의 상장 기준과 심사 과정은 공개 범위가 제한적이기 때문에 특정 프로젝트의 상장을 사전에 확정적으로 예측하기는 어렵다.
이번 BICO·BMT·NIL·GWEI 역시 프로젝트 성격이 서로 다른 만큼 단순히 ‘업비트 신규 상장 코인’이라는 이유만으로 동일한 투자 논리를 적용하기보다는 시가총액과 기존 거래소 유동성, 토큰 유통량, 실제 서비스 이용량과 향후 언락 일정 등을 개별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특히 신규 상장 직후의 단기 가격보다 거래지원 이후에도 거래량과 이용자 관심이 유지되는지가 중장기 흐름을 판단하는 데 더 중요한 기준이 될 수 있다. 향후 업비트에 추가될 가능성이 거론되는 프로젝트와 최근 상장 흐름, 투자 전 확인해야 할 요소는 업비트 상장 예정 코인 페이지에서 함께 비교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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