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aniteShares의 3배 레버리지 XRP ETF 출시가 3주 만에 또 연기됐다. 이번이 다섯 번째다. 새로운 예정일은 2026년 5월 7일로, 당초 4월 2일이었던 최초 출시일에서 한 달 이상 밀린 셈이다. 단순한 행정 절차 지연으로 보기 어려운 반복 패턴이 형성되면서, 시장에서는 SEC가 레버리지 암호화폐 상품 전반에 제동을 걸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리플 시세(XRP Price)는 현재 1.41달러에 거래되며 기술적 반등 신호를 보이고 있지만, 레버리지 ETF 출시 카탈리스트가 또다시 사라지면서 기관 수요 유입 기대감은 다시 한번 후퇴하는 모습이다.
3배 XRP ETF, 다섯 번째 연기가 의미하는 것은?
이번 연기는 단순한 숫자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다. 출시 예정일이 4월 2일 → 4월 9일 → 4월 16일 → 4월 23일 → 5월 7일로 매주 뒤로 밀리는 패턴은, SEC가 해당 신청서를 능동적으로 심사 중이라기보다 최대 검토 기간을 활용해 결정을 의도적으로 유보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GraniteShares는 이번 신청을 SEC 규칙 485(Rule 485) 하에 제출했다. 이 규칙은 발행사가 전체 등록 절차를 재시작하지 않고도 발효일을 조정할 수 있게 해주는 절차적 수단이다. 이른바 ‘시간 벌기 장치’에 해당하지만, 그 사용이 다섯 차례 반복됐다는 점에서 시장은 이를 사실상의 지연 승인 거부에 가깝다고 읽고 있다.
더 주목해야 할 사실은 이번 연기가 XRP에 국한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솔라나(SOL), 리플(XRP)에 대한 3배 롱·숏 상품을 포함한 총 8개의 레버리지 ETF가 동시에 연기됐다. 특정 자산의 문제가 아니라 ‘3배 레버리지 구조’ 자체가 심사 대상이 됐다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SEC, 레버리지 크립토 ETF에 제동 거는 이유는?
업계에서는 이번 연기 패턴을 두 가지 시나리오로 해석하고 있다. 첫 번째는 SEC가 3배 레버리지 구조에 대한 새로운 심사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는 시나리오다. GraniteShares 자체 신청서에도 명시돼 있듯, 3배 레버리지 일별 ETF는 단 하루 이상 보유하면 실제 수익률이 300%와 크게 달라지는 구조적 특성을 갖는다. 이를 일반 투자자 보호 관점에서 우려하는 것이 규제 기관 입장에서는 자연스러운 태도다.
두 번째 시나리오는 알트코인 관련 상품 전반에 대한 SEC의 보수적 기조가 지속되고 있다는 관점이다. 실제로 2025년 3월 SEC는 그레이스케일(Grayscale)의 현물 XRP ETF 전환, 도지코인 ETF, 카나리 캐피털(Canary Capital)의 라이트코인 ETF 결정을 동시에 연기한 바 있다. 21Shares와 비트와이즈(Bitwise)의 솔라나 ETF, 21Shares의 XRP ETF 결정도 각각 2026년 10월 16일, 10월 19일로 밀린 상태다. 알트코인 파생 상품에 대한 조율된 심사 지연 패턴이 감지된다는 분석이 나온다.
흥미로운 대조점도 있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BlackRock)은 리플-SEC 소송이 마무리됐음에도 불구하고 XRP 및 솔라나 ETF를 출시하지 않겠다고 공식 밝힌 바 있다. 이는 규제 불확실성이 해소된 이후에도 기관 수요 촉매가 자동으로 따라오지 않는다는 점을 시사한다. 레버리지 암호화폐 ETF에 대한 SEC의 심사 기준은 현물 ETF와 근본적으로 다른 잣대가 적용되고 있다는 해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5월 7일 이후에도 연기가 지속된다면, GraniteShares는 공식 거부 신청서를 제출해야 할 수도 있다. 이는 단순 절차 지연이 아닌 명시적 규제 거부 기록으로 남게 되며, 이후 유사 상품 신청에도 선례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지금 XRP 보유자가 주목해야 할 변수는?
레버리지 ETF 연기가 XRP 시세(XRP Price)에 미치는 영향은 현물 ETF 자금 흐름과 구별해서 읽어야 한다. 첫째, 레버리지 ETF는 현물 ETF와 달리 기초 자산을 직접 매수하지 않는다. 따라서 GraniteShares의 3배 XRP ETF가 출시됐다 해도 XRP 현물 수요가 직접 증가하는 구조는 아니다. 이번 연기가 XRP 가격에 미치는 직접적 충격은 제한적이라는 분석이 타당하다.
둘째, 기관 투자자 심리 측면에서는 타격이 있다. 레버리지 ETF 출시 자체가 기관급 파생 시장의 성숙도를 상징하는 사건으로 여겨지기 때문이다. 연기가 반복될수록 ‘2026년은 암호화폐 파생 상품 원년’이라는 기대 서사가 약화된다. XRP와 SEC의 규제 관계를 추적해온 투자자라면, 이번 연기가 소송 해결 이후에도 규제 리스크가 완전히 소멸하지 않았음을 다시 확인시켜주는 사건임을 인지해야 한다.
셋째, SEC 타임라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5월 7일이 다음 분기점이지만, 솔라나 및 XRP 현물 ETF 결정 기한인 2026년 10월이 더 큰 규제 이정표다. 해당 시점까지 승인이나 명시적 거부가 나오지 않으면, 레버리지 상품 전반에 대한 SEC 기조가 보다 명확히 드러날 것이다.
레버리지 ETF 연기 속, 시선 쏠리는 초기 프로젝트
기관급 레버리지 상품의 출시가 계속 밀리는 상황에서, 단기 촉매를 기다리던 자금 일부는 더 빠른 상승 잠재력을 가진 초기 단계 자산으로 이동하는 경향이 있다. 대형 상품의 규제 지연이 길어질수록, 비대칭적 수익 구조를 갖춘 프리세일 프로젝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것은 이 시장의 반복되는 자본 순환 패턴이다.
그 중 맥시 도지(Maxi Doge, MAXI)는 현재 약 0.0002815달러의 프리세일 가격에 약 475만 달러의 자금을 모은 상태다. 고레버리지 트레이더 특성을 기반으로 설계된 이 프로젝트는 스테이킹, 트레이딩 경쟁, 유동성 확장 구조를 통해 커뮤니티 모멘텀을 유지하도록 설계됐다. XRP ETF 관련 뉴스에 반응하는 투자자 커뮤니티를 직접 겨냥한 포지셔닝이 특징이다.
"psst… bro … you ain't dreaming" pic.twitter.com/tYrqKx8qra
— MaxiDoge (@MaxiDoge_) April 25, 2026
초기 프로젝트는 구조적으로 변동성이 크고 실행 리스크가 수반된다. XRP와 도지코인의 주요 저항 돌파 여부를 지켜보는 동시에 초기 진입 기회를 탐색하려는 투자자라면 하나의 선택지로 검토해볼 수 있는 구간이다.
맥시 도지 구매방법과 가격 전망은 각 가이드에서 확인 가능하다.
핵심 요약
- 다섯 번째 연기 확정: GraniteShares 3배 XRP ETF 출시일이 5월 7일로 재연기됐다. 3주 만에 다섯 차례 밀린 패턴은 단순 행정 지연이 아닌 구조적 심사 유보로 해석된다.
- SEC의 타깃은 특정 자산이 아닌 레버리지 구조: BTC·ETH·SOL·XRP 8개 레버리지 ETF가 동시에 연기되면서, SEC가 ‘3배 레버리지 구조 자체’에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는 분석이 힘을 얻는다.
- 현물 ETF와 구별해 읽어야: 레버리지 ETF는 기초 자산을 직접 매수하지 않아 XRP 현물 수요에 미치는 직접 영향은 제한적이다. 다만 기관 심리 측면에서는 부정적 신호로 작용할 수 있다.
- 핵심 모니터링 시점: 5월 7일 이후 추가 연기 여부와 2026년 10월 현물 XRP·SOL ETF 결정 기한이 레버리지 상품 규제 방향의 분기점이 될 가능성이 크다.
- 투자자 유의사항: 규제 일정 변화는 시장 심리에 즉각 반영되지만, 모든 투자 결정은 반드시 자체 조사(DYOR)를 바탕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99비트코인을 신뢰할 수 있는 이유
2013년에 설립된 99비트코인 팀은 비트코인 초창기 시절부터 암호화폐 전문가로 활동해 왔습니다.
주간 리서치
10만명 이상월간 독자
전문가 팀
2000개 이상크립토 프로젝트 리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