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자산운용사 바넥(VanEck)이 미국 증권당국에 2025년 3월 제출한 신청서를 바탕으로, 세계 최초의 아발란체(AVAX) 현물 ETF를 공식 출시했다. 이 ETF는 ‘VAVX’라는 티커로 나스닥(Nasdaq)에서 거래를 시작하며, 투자자들이 규제된 환경에서 아발란체(AVAX)에 직접 투자할 수 있는 첫 번째 상품이다. 이는 이미 대규모 자금 유입을 이끌어낸 비트코인(BTC) 및 이더리움(ETH) 현물 ETF의 성공 모델을 그대로 따르는 흐름이다.
바넥은 1,000억 달러 이상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으며, 앞서 승인받은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 현물 ETF를 안정적으로 운영해왔다. 이번 아발란체 ETF는 그러한 기반 위에서 확장된 제품으로, 상장 첫날 순자산가치(Net Asset Value)는 약 24.05달러로 기록되었다. 다만 이는 초기 거래 변동성이 반영된 수치이며, 장기 수익률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The SoSoValue AVAX ETF dashboard now tracks the VanEck Avalanche ETF (VAVX), the first US AVAX spot ETF, officially listed on NASDAQ. @avax @vaneck_us
Key Details:
– Ticker: VAVX
– Exchange: NASDAQ
– Mgmt Fee: 0.30%
– Supports cash/in-kind creation & redemption
– Staking enabled… pic.twitter.com/zMbCwODbhQ— SoSoValue (@SoSoValueCrypto) January 27, 2026
AVAX 선택은 우연이 아니다 – 알트코인 ETF 확대 흐름 가속
이번 출시 소식은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을 넘어 알트코인 기반 ETF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커지는 흐름과 맞물려 있다. 바넥의 AVAX ETF는 앞서 제출된 솔라나(SOL) ETF 신청서에 이어 나온 것으로, 비트와이즈(Bitwise) 등 경쟁 업체들도 2025년 말 아발란체 ETF 계획에 ‘스테이킹 기능’을 포함시키며 규제 한계를 시험하고 있다.
이번 ETF의 운용 수수료는 0.30%로 책정됐으며, 바넥은 2026년 2월 28일까지 운용 자산 5억 달러까지는 스폰서 수수료를 전액 면제한다. 이러한 경쟁력 있는 가격 전략은 과거 비트코인 ETF 채택률을 높인 수수료 인하 전략과 유사하며, 초기 자금 유입을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NEAR, 수이(Sui) 등 다른 네트워크들도 그레이스케일(Grayscale) 등 업체를 중심으로 유사한 ETF 신청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Morgan Stanley is filing for BTC and Solana ETFs. The same bank that banned advisors from recommending crypto to clients until recently. Times change fast.
— Peak Money (@peakmoney_) January 26, 2026
아발란체는 지분증명(PoS) 기반 블록체인으로, AVAX를 예치한 검증자들이 거래를 검증하고 네트워크 합의를 유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더리움(ETH)이 기존 작업증명(PoW)에서 PoS 체계로 전환한 이후, 규제당국도 이러한 구조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온 것으로 평가된다.
2023년 이더리움(ETH)의 상하이(Shanghai) 업그레이드는 대규모 스테이킹 네트워크도 효율적으로 출금 요청을 처리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으며, 실제로 소수의 검증자만이 시스템을 흔들지 않고 네트워크에서 이탈했다. 바넥은 이번 AVAX ETF 신청서에서도 유사한 작동 원리를 강조하며, 아발란체 네트워크가 미국 규제 하에서도 운영 가능하다는 점을 부각시켰다.
비트코인 ETF가 수십억 달러를 끌어모은 이후, 월스트리트는 자연스레 “다음 블록체인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집중하게 되었고, 이제 아발란체도 그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한편, 바넥은 과거 이더리움 ETF 신청서에서도 해당 업그레이드를 근거로, 대규모 PoS 네트워크 역시 규제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음을 입증한 바 있다. 이는 암호화폐 ETF 업계 전반에서 나타나는 일반적인 패턴과도 일치한다. 기관들은 먼저 비트코인(BTC)으로 진입하고, 이후 이더리움(ETH)을 테스트한 뒤, 점차 소규모 블록체인으로 범위를 확장해가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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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넥 ETF 상장 이후 AVAX 가격 분석
현재 아발란체(AVAX)는 약 11.70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시가총액은 약 50억 달러로, 전체 가상자산 중 시가총액 기준 상위 25위 안에 위치해 있다. 24시간 기준으로는 약 0.5% 하락했으며, 거래량은 2억5천만 달러를 넘어섰다. 주간 기준으로는 약 6.5% 하락세를 보였지만, 이는 일부 예외를 제외하면 시장 전반의 흐름과 유사한 수준이다.
30일 기준으로는 약 15% 하락했지만, 60일 누적 기준으로는 8% 상승하며 단기 반등 흐름도 기록한 바 있다. 다만 전년 대비로는 여전히 큰 폭의 하락세다. 2025년 초 30달러를 넘겼던 고점에서 현재까지 하락폭이 크며, 2021년 11월 기록한 사상 최고가 144.96달러와 비교하면 약 92%의 낙폭이다. 그러나 이번 ETF 출시 등은 향후 새로운 수요 창출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시장 분석가들은 AVAX의 회복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으며, 생태계 성장과 연 5~6% 수준의 스테이킹 수익률을 근거로, 2026년 말까지 평균 20달러 수준까지 회복할 수 있다는 전망도 제시되고 있다. AVAX ETF 출시는 단기 가격보다는 중장기 수요를 이끄는 촉매제로 작용할 수 있는 만큼, 향후 아발란체 코인 전망을 가늠해볼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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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요약
- 글로벌 자산운용사 바넥(VanEck)은 나스닥에 AVAX ETF(VAVX)를 상장하며, 비트코인·이더리움에 이어 아발란체에 대한 직접 투자 경로를 개설했다.
- AVAX ETF는 바넥의 솔라나 ETF 신청에 이어 나온 것으로, 비트와이즈 등 경쟁사들도 스테이킹 기능을 포함한 유사 상품을 준비 중이다. NEAR·Sui 등도 관련 신청이 잇따르고 있다.
- 아발란체는 지분증명(PoS) 블록체인으로, 이더리움의 PoS 전환과 상하이 업그레이드를 통해 입증된 구조적 안정성이 규제당국 설득의 핵심 논리로 작용했다.
- AVAX는 현재 약 11.70달러로, 사상 최고가인 144.96달러 대비 92% 이상 하락했지만, ETF 출시와 생태계 확장에 힘입어 2026년까지 평균 20달러 회복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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