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버리가 말하는 ‘AI 버블’은 정말 존재할까? 이번에는 재미있는 점이 하나 있다. 버리의 주장에 동네 이발사까지 같은 의견을 내고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의 전망이 맞을 가능성은 높지만, 또다시 ‘너무 일찍’ 말한 것일지도 모른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새로운 행정명령을 통해 ‘제네시스 미션(Genesis Mission)’을 공식 출범시켰다. 이는 AI 기반 과학 연구를 국가 차원에서 총괄하는 프로젝트로, 백악관은 이를 “맨해튼 프로젝트 이후 가장 야심 찬 연방 연구 프로젝트”라고 평가하고 있다.
이번 지침에 따라 각 정부 기관들은 슈퍼컴퓨터, 클라우드 기반 AI 시스템, 과학 데이터셋을 에너지부(DOE) 산하의 통합된 국가 플랫폼으로 연결·정렬하도록 명령받았다.
행정명령은 “제네시스 미션은 우리 국가의 연구·개발 자원을 총결집해, AI 개발과 활용 속도를 획기적으로 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렇다면 AI는 정말 버블에 들어선 걸까? 그리고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까?
우리는 지금 AI 버블 속에 있는 것일까? 국가급 AI 엔진 보조금의 실체

AI를 ‘쇼트(공매도)’한다는 것은, 자신이 기술 섹터를 얼마나 잘 아는지 보여주는 진짜 리트머스 시험지나 다름없다. 앞으로 수조 달러 규모의 자금이 AI 생태계로 투입될 것이며, 그 기술이 약속한 성과만 실제로 내면 되는 상황이다. 문제는 과연 그게 가능하느냐는 점이며, 특히 2026년 경기침체 가능성이 거론되는 지금 더 큰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이 모든 논의는 에너지부(DOE)가 현재 28개의 사용자 시설을 운영하며 4만 명 이상의 연구자를 지원하고 있는 시점에 벌어지고 있다. DOE는 독점 데이터셋, 양자 간 연구 자료, 그리고 미국 내에서도 가장 민감한 등급의 기밀 자료까지 보유하고 있다. 제네시스 미션이 본격 가동되면, 이러한 데이터 자원들은 지식재산권(IP)을 보호하면서도 초고속 과학 모델링을 가능하게 하는 계층형 접근 시스템으로 통합될 예정이다.
백악관 관계자는 “우리는 제3자에게 공개되지 않은, 국가가 보유한 가장 기밀성과 높은 등급의 데이터셋들도 다수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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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모든 이들이 AI 상승세가 계속될 것이라고 믿는 것은 아니다. 2008년 금융위기를 예견한 ‘빅 쇼트(Big Short)’로 유명한 마이클 버리는 최근 사이언 애셋 매니지먼트(Scion Asset Management)를 등록 취소한 뒤, 유료 서브스택(Substack)을 통해 “AI 붐이 닷컴 버블과 흡사하다”는 경고를 내놓고 있다.
그가 만든 서브스택의 이름은 그리스 신화 속 ‘카산드라(Cassandra)’에서 따온 것으로, 누구도 믿지 않는 예언을 하도록 저주받은 인물을 뜻한다. 이는 버리가 AI 시장을 비롯한 각종 시장 흐름에 대해, 과거보다 훨씬 자유롭게 자신의 견해, 특히 AI 붐에 대한 회의론을 밝히겠다는 의지를 내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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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과 시장의 충돌: 엔비디아(NVDA) 주가와 AI 코인의 향방
엔비디아(Nvidia) 주가는 AI 인프라 수요에 힘입어 지난 2년 동안 무려 1,000% 이상 상승했다.
또한 FRED(세인트루이스 연준 경제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의 비거주 부문 기술 투자 증가율은 1999년 이후 가장 빠른 속도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자본 지출이 실제 생산성을 앞지르고 있을 수 있다는, 마이클 버리의 주장에 힘을 실어주는 지표로 해석된다.

AI 버블 논쟁과는 별개로,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이 있다. 주요 기업들이 엔비디아 의존도를 점점 낮추고 있다는 점이다. 구글은 자체 TPU를 제작하고 있으며, xAI 역시 자체 칩 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아마존도 자체 칩을 만들고 있고, 메타와 구글은 최근 메타가 구글 TPU 구매를 논의 중이라고 공식 확인했다.
최근 구글 주가가 급등한 배경도 제미나이(Gemini)가 엔비디아, 오픈AI, 앤트로픽을 압도하는 성과를 내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AI가 향하는 최종 목적지가 무엇인지, 결코 단순하지 않다는 의미다.
전체 흐름은 1990년대 인터넷 버블을 떠올리게 한다. 다만 이번에는 자금 규모가 그때보다 10배 이상 크다는 점이 다르다.
즉, 지금의 AI 시장은 더 큰 기회와 더 큰 리스크가 공존하는 전환점에 서 있는 셈이다. 이런 변화의 한가운데에서, 2025년 유망 AI 코인들이 어떤 역할을 할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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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요약
- 마이클 버리의 AI 버블 경고는 이번에도 그가 사는 동네 이발사와 의견이 같을 정도로 대중적이다. 그래서 더 웃기지만, 그만큼 시장 내 우려가 넓게 퍼져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 지금 AI 시장의 분위기는 1990년대 인터넷 버블을 떠올리게 한다. 다만 이번에는 그때보다 투입된 자금 규모가 10배 이상이라는 점이 결정적으로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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