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트럼프는 펜실베이니아(Pennsylvania)의 한 패스트푸드 매장에서 근무하며 맥도날드 행사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45대 대통령이자 공화당(Republican) 후보인 그는 일일 알바생으로 근무했다.
이번 이벤트는 예상대로 인터넷에서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다. 그러나 이 행사에서 주목해야 할 진짜 이야기는 이번 선거와 현재 암호화폐 가격 변동 간의 긴밀한 연관성이다.
암호화폐 산업의 주요 인사들은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를 적극 지지하고 있으며, 그의 친암호화폐 정책이 업계의 성장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만약 트럼프가 이번 선거에서 승리한다면, 올해 안에 비트코인이 10만 달러에 도달할 가능성도 충분하다. 반면, 그가 패배할 경우 비트코인의 가격이 1만 달러로 급락할 수도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현재 암호화폐 산업이 직면하고 있는 상황은 복잡하다. 일부 요소는 이미 트럼프의 승리를 가정하고 준비된 것들이다: 대규모 글로벌 암호화폐 채택, 연중 최고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시점, 비트코인 반감기, 금리 인하, 밈코인의 재부상, 중국의 암호화폐 개방, 미국의 통화 공급 증가, AI 관련 열풍, 주식 시장의 사상 최고치 갱신, 기관 투자자의 암호화폐 채택 등의 요소가 있다.
트럼프 맥도날드 유세 ‘연출’
여기서 볼 수 있는 것은 무해한 재미를 즐기는 모습이다. 이는 20세기 미국에서 1990년대까지 지속되던 분위기였다. 그러나 그 시기에 허무주의적 관점이 자리 잡으면서 변화가 일어났다. 트럼프는 이러한 시대의 산물로, 그는 주변 사람들과 농담을 주고받으며 매력적으로 행동할 수 있다. 다른 정치인들처럼 위선적으로 보이지 않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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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암호화폐 정책
트럼프는 강력한 약속을 내세우며 암호화폐 지지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그중 하나는 증권거래위원회(SEC) 의장인 게리 겐슬러(Gary Gensler)를 교체하겠다는 약속이다. 트럼프는 겐슬러를 직접 해임할 수는 없지만, 그를 위원으로 낮추고 순응적인 후임자를 지명할 수 있으며, 이는 상원(Senate)의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친암호화폐 성격의 SEC가 출범한다면 비트코인을 활성화시키고 리플(XRP), 솔라나(Solana)와 같은 알트코인을 되살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블룸버그(Bloomberge)의 에릭 발추나스(Eric Balchunas)는 트럼프의 승리가 더 많은 알트코인 ETF의 출범을 이끌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트럼프의 미국을 암호화폐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비전에는 암호화폐 자문 위원회 설립이 포함되어 있다.
트럼프의 대선 승리는 또한 디파이(DeFi)와 밈코인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그의 디파이 프로젝트인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World Liberty Financial)이 주목받고 있다.
트럼프 대선 향방에 대한 최종 정리
(폴리마켓)
이번 대선은 공식적으로 미국 역사상 가장 극단적인 양상을 띄고 있다.
- 트럼프의 유세장에서 암살 미수 사건이 발생했으며, 그는 마지막 순간에 고개를 돌려 총알을 피하고 생존했다.
- 조 바이든(Joe Biden)은 사퇴하고 카말라 해리스(Kamala Harris)가 후보로 교체했다.
- 트럼프는 “아이티 이민자, 개 및 고양이를 훔쳐 잡아먹었다.”라고 말했다.
- 트럼프에 대한 두 번째 암살 시도는 즉흥적으로 골프장에서 그의 위치가 노출되어 발생했으며, 발사 전에 용의자는 체포되었다.
- 트럼프는 맥도날드 이벤트를 통해 최고의 에너지를 얻어 선거에 임하는 반면, 카말라는 그를 비웃는 갈라 디너(gala dinner)에조차 나타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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