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론(TRX), 본격 상승 전환?… 1달러 돌파 초읽기

트론(TRX)이 한 주간 15% 이상 상승하며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TRX/USD는 약 4개월간의 가격 조정을 끝내고 본격적인 상승 전환을 시도 중이다. 디파이(DeFi) 생태계 성장, 파트너십 기반의 지, 스테이블코인 사용 확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1달러 돌파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코인게코(Coingecko) 기준, 트론(TRX)은 시가총액 기준 상위 10위권에 진입하며 카르다노(ADA)와 레오(LEO) 토큰을 제쳤다. 하루 기준으로는 4% 내외의 상승세를 보이며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있지만, 주간 누적 상승률은 12%를 넘어섰다.

한편, X의 한 암호화폐 분석가는 “트론(TRX)이 2024년 연중 고점을 돌파해 최대 1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도 있다”며 추가 랠리를 점쳤다.

🚨 #TRON is already up 180% from our entry — and I’m still not done.

This bull run, my target for $TRX is $1… and anything above $1 is pure bonus. 🔥

Why so bullish?
▪️ Trump's-backed World Liberty Financial is investing in TRON
▪️ Justin Sun is active, building, and pushing… https://t.co/b5C1ZQxPrg pic.twitter.com/HpQfNeq6vD

— Crypto Patel (@CryptoPatel) April 13, 2025

함께 보기: 트론코인 전망 | 2025년–2030년 트론($TRX) 가격 예측

트론(TRX), 상승 돌파 준비 완료했나?

보도 시점 기준 트론(TRX)은 약 0.256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지난 일주일간 15% 가까이 상승했다. 다만 TRX/USDT는 2024년 12월 중순부터 약 4개월간 0.20달러에서 0.30달러 사이의 좁은 박스권에 머물러 있는 상황이다.

(TRXUSDT)

기술적 관점에서 볼 때, 트론(TRX) 코인은 조만간 0.30달러 저항선을 돌파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만약 이 시나리오대로 움직인다면, 2024년 4분기 초반에 진입한 매수세가 다시 주도권을 잡고 상승 추세를 이어가며 최대 0.40달러 선까지 가격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전망이다.

이에 따라 시장에 유입되는 자금이 2025년 4월 주목받는 유망 사전판매 프로젝트로 쏠릴 가능성도 제기된다.

트럼프 지원받는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WLF),  트론(TRX) 매입 나서나

해당 전망의 배경에는 여러 가지 기본적 요인이 있다고 이 트레이더는 설명했다. 이 중 가장 핵심적인 요소로는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WLF)의 참여를 꼽았다.

트럼프 일가의 후원을 받는 이 디파이(DeFi) 플랫폼은 이더리움(ETH)을 비롯한 이더리움 생태계 내 주요 유망 코인들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시에 트론(TRX) 매수 계획도 함께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아직 세부 정보는 부족하지만, 정치적 배경이 있는 기관 자금 유입 가능성 자체만으로도 투자 심리를 크게 끌어올릴 수 있다는 분석이다.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이 트론(TRX) 코인을 얼마나 매입할지는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상호 투자 성격일 가능성도 제기된다. 실제로 트론 창립자인 저스틴 선(Justin Sun)에 따르면, 트론 다오(DAO)는 WLFI 증권형 토큰에 7,500만 달러를 투자한 바 있다.

We @trondao are continuing to increase our investment in World Liberty Financial, with an additional $45 million, bringing the total investment to $75 million. @worldlibertyfi @EricTrump @DonaldJTrumpJr @realDonaldTrump

— H.E. Justin Sun 🍌 (@justinsuntron) January 20, 2025

트론 생태계 확장… 디파이 TVL 49억 달러 돌파

이 같은 투자 외에도 트론 생태계는 빠른 속도로 성장 중이다. 디파이 데이터 플랫폼 디파이라마(DeFiLlama)에 따르면, 트론 네트워크의 총예치자산(TVL)은 현재 49억 달러를 넘어선 상태다.

(자료 출처)

디파이 시장이 2021년과 같은 확장세를 다시 보인다면, 트론(TRX) 역시 상승세를 탈 가능성이 크다. 트론 네트워크의 가스 요금 결제에 사용되는 유틸리티 코인인 트론(TRX)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수록 가격 상승 압력도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하루 기준 DEX 거래량이 1억 2천만 달러에 달하면서 트론 네트워크의 성장세가 수치로 확인되고 있다. 일일 활성 주소 수는 260만 개를 넘었고, 동시에 트론(TRX) 기반 USDT 시가총액도 680억 달러를 상회하며 네트워크 활동성과 자산 유입이 함께 증가하고 있는 모습이다.

(자료 출처)

그동안 트론은 특히 USDT를 중심으로 한 스테이블코인 거래의 대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향후 트럼프 행정부가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명확한 규제를 마련하고, 해당 자산이 본격적으로 채택된다면, 트론은 그 중심에서 성장을 주도할 가능성이 높다. 이는 트론 코인 전망에 있어서도 매우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할 수 있다.

함께 보기: 트론(TRX) 코인 종합 리뷰: 트론 코인 투자 전략 및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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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hyun Lee

암호화폐 에디터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기술 교육에 주력하는 저술가로서 탄탄한 커리어 배경을 가진 본 에디터는, 현재 99비트코인 소속의 정규 직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지현 에디터는 복잡한 기술적 개념을 일반 대중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내는 데 전문성을 발휘하며, 암호화폐 입문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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