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을 보다 효과적으로 규제하기 위해 홍콩은 장외(OTC) 암호화폐 거래에 대한 새로운 보고 기준을 채택했다.
새로운 기준에 따르면 장외거래 플랫폼은 거래 내역을 보고해야 한다. 이를 통해 규제 당국은 시장 활동을 보다 효과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기존 금융 규정을 준수할 수 있다.
이러한 보고 기준의 채택은 강력한 규제 및 관리 감독을 유지하면서 디지털 자산의 선도적인 허브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홍콩의 광범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이러한 조치를 시행함으로써 홍콩은 더 많은 기관 투자자를 유치하고 안전한 거래 환경을 조성하고자 하다.
이 이니셔티브는 글로벌 금융 중심지들 사이에서 암호화폐를 규제 프레임워크에 통합하여 혁신과 리스크 관리의 균형을 맞추려는 추세를 반영한다.
중동 암호화폐 시장, 거래량 3,380억 달러 규모로 급증
중동 및 북아프리카(MENA) 지역의 암호화폐 시장은 지난 한 해 동안 3,380억 달러의 거래액을 기록하는 등 전례 없는 성장을 경험하고 있다.
이러한 급증으로 MENA 지역은 전 세계 암호화폐 거래량의 7.5%를 차지하며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게 되었다.
이 지역의 신속한 디지털 화폐 도입은 기관 및 전문가들이 거래를 주도하고 있으며, 특히 터키와 모로코가 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터키는 1,370억 달러의 암호화폐 거래를 기록했으며, 모로코는 127억 달러의 거래를 기록했다.
주요 플레이어들 사이에서 암호화폐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1만 달러 이상의 대규모 거래가 많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이 그런 현상을 방증한다.
이러한 추세는 이 지역에서 암호화폐가 실질적인 금융 수단으로 점점 더 수용되고 있음을 나타낸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는 MENA 지역에서 탈중앙화 금융(DeFi) 성장의 선두에 서 있다. 
두 나라 모두 새로운 금융 기술을 탐구하고자 하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디파이(DeFi) 플랫폼과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아랍에미리트의 진보적인 규제 프레임워크는 디파이(DeFi) 및 광범위한 암호화폐 벤처의 허브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MENA 지역에서 스테이블코인과 알트코인의 부상은 안정성과 다각화를 추구하는 사용자들의 자산 선호도 변화를 잘 보여준다.
터키에서는 경제 불안정과 인플레이션 우려로 인해 스테이블코인이 특히 인기가 높다.
한편, 사우디아라비아와 이스라엘은 투자자들의 높은 위험 선호도를 반영하듯 알트코인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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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가 이고르 루네츠, 러시아의 암호화폐 입장 변화로 재산 축적
한편 러시아에서는 기업가 이고르 루네츠(Igor Runets)가 암호화폐에 대한 입장을 바꾼 블라디미르 푸틴(Vladimir Putin) 대통령의 중요한 정책 변화를 이용해 큰 수익을 올렸다.
스탠포드(Stanford) 대학을 졸업한 루네츠는 시베리아에 암호화폐 채굴을 위한 데이터 센터를 운영하는 회사 비트리버(BitRiver,)를 설립했다.
이 지역은 추운 기후와 저렴한 수력 발전 덕분에 에너지 집약적인 채굴 작업에 이상적인 장소가 되었다.
비트코인과 기타 암호화폐의 가치가 급등하면서 비트리버는 미국과 중국을 포함한 전 세계의 고객을 유치했다.
이러한 성장 덕분에 루네츠는 암호화폐 채굴 분야의 수익성 높은 기회를 강조하며 상당한 재산을 축적할 수 있었다.
푸틴의 암호화폐에 대한 입장 변화는 러시아의 접근 방식에서 주목할 만한 전환을 의미하며, 이는 디지털 자산 분야에서 더 많은 투자와 개발의 가능성을 열어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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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는 고위험 자산군입니다. 이 글은 정보 제공 목적으로 제공되며 투자 조언이 아닙니다. 원금을 모두 잃을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