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주식은 아직 상장되지 않았지만, 인공지능(AI) 산업은 향후 5~10년 동안 장기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분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20대 청년들뿐만 아니라, 누구에게나 매력적인 기회가 될 수 있다.
현실과 환상을 넘나드는 모험처럼 AI는 다채롭고 초현실적이며 동시에 스릴 넘치는 가능성들로 가득한 미래를 제시하고 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기대 이상의 성과를 보여주고 있는 AI 프로젝트들 중, 99비트코인이 장기적인 승자로 주목하는 기업들을 소개한다.
AI 업계의 ‘애플’, 놓치지 말아야 할 기회
“컴퓨터 산업은 가속화된 컴퓨팅과 생성형 AI라는 두 가지 전환을 동시에 겪고 있다.” — 젠슨 황(Jensen Hwang), 엔비디아 대표이사
더 많은 기업들이 AI에 투자하면서, AI의 고성능 연산을 처리할 수 있는 적합한 그래픽 카드가 필수적이 되고 있다. 현재 이 공백을 채우고 있는 기업이 바로 엔비디아(Nvidia)다. 그러나 이러한 수요 증가로 인해 엔비디아의 주가는 과도하게 치솟으며 비이성적인 수준에 도달하고 있다.
주식의 가치를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
엔비디아는 2022년 약 260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으나, 현재 시가총액은 2조 8천억 달러에 달한다. 이 수치를 고려할 때, 연간 260억 달러의 매출을 올리는 기업에 2조 8천억 달러를 지불할 가치가 있는지 의문이 제기된다.
이는 엔비디아가 단순히 좋은 성과를 내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 시장의 기대를 충족하려면 경쟁사를 압도하는 성과를 지속적으로 기록해야 한다. 한 분기만 ‘좋은’ 성과를 내고 ‘탁월한’ 성과를 내지 못한다면 주가는 급락할 가능성이 있다.
전문가들은 엔비디아가 향후 10년간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 예상하지만, 그 과정에서 여러 차례의 변동성은 불가피할 것이라고 전망한다. 따라서 엔비디아에 추가 투자를 고려하는 투자자라면, 주가가 뚜렷한 하락세를 보일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현명한 전략이 될 수 있다.
현재 가장 유망한 AI 투자처
“지난해 생성형 AI의 도입과 함께, 이 [산업]이 놀라운 속도로 성장할 수 있는 공간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명확해졌다. 앞으로 5년 이상 연평균 50%의 성장률을 기대하고 있으며, 수십억 달러 규모에서 이러한 성장을 보이는 시장은 매우 드물다.” — 리사 수(Lisa Su), AMD 대표이사
엔비디아가 AI 시장에서 애플과 같은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면, AMD는 안드로이드에 비유할 수 있다. 완벽하진 않지만, 여전히 강력한 경쟁자로 자리하고 있는 것이다.
엔비디아의 H100 그래픽 카드는 가장 인기 있는 AI 제품으로, 2025년까지 생산이 모두 매진된 상태다. 그러나 AMD의 Instinct MI300X도 성능 면에서 강력한 경쟁자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AMD는 GPU와 CPU 포트폴리오를 동시에 보유한 유일한 기업으로, 이를 통해 AI 격차를 좁혀가고 있다.
다만, 엔비디아는 대부분의 AI 및 고성능 컴퓨팅 분야에서 AMD보다 한 세대 앞서 있다는 점이 AMD의 약점으로 지적된다. 하지만 AMD가 시장 점유율의 20%만 확보하더라도 대규모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분석된다.
TSMC, 오픈AI의 기반을 다지는 핵심 기업
최첨단 반도체 공장을 건설하는 데는 오랜 시간과 전문 기술, 막대한 자본이 요구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제조는 여전히 복잡하고, 과거 러스트 벨트의 중공업과 같은 ‘고난도’ 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대만 반도체(TSMC) 직원들은 미국인들이 “게으르고” 공장을 운영하는 데 적합하지 않다고 비판하기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AI 산업의 기반을 다지고 있는 TSMC는 여전히 매력적인 투자처로 평가받고 있다.
TSMC는 애플, 엔비디아를 비롯한 수많은 기술 및 AI 기업들로부터 신뢰를 받고 있다. 중국과의 전쟁이라는 지정학적 리스크가 존재하지만, 이러한 리스크는 앞으로도 계속 상존할 것이다.
2100년의 지구, 영화 블레이드 러너처럼 될 것인가?
인공지능(AI)은 글로벌 경제를 혁신하고,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생산성과 경쟁력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장은 언제나 그랬듯 AI의 가치를 결정할 것이며, 그 가치가 어느 정도일지는 시간이 알려줄 것이다.
물론 일자리 상실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로봇이 힘든 일을 모두 처리하게 된다면, 대부분의 비용이 급격히 감소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