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 이더리움 제치고 신규 개발자 유치 선두

2024년 작년 데이터에 따르면, 솔라나(Solana, SOL)가 이더리움(Ethereum, ETH)을 제치고 새로운 개발자들이 가장 많이 몰리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이로 인해 솔라나는 이더리움의 8년 간 지속되던 기록을 깨뜨렸다.

12월 12일 일렉트릭 캐피탈(Electric Capital)의 보고서에 따르면, 솔라나는 올해 7,625명의 신규 개발자가 유입되며 이더리움의 6,456명을 넘어섰다. 이 급증은 주로 아시아 개발자들의 증가 때문이다.

솔라나의 Price Volume in 24h Price 7d 성장세는 7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으며, 이 시점에 솔라나는 2016년 이후 처음으로 신규 개발자 유치에서 이더리움을 넘어섰다. 이 추세는 2025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솔라나의 개발자 활동은 전년 대비 83%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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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나, 여러 차례 이더리움을 추월

특히, 솔라나는 두 차례에 걸쳐 이더리움을 잠시 넘어서기도 했다. 3월 18일, 솔라나의 네트워크 활동은 솔라나 기반 밈코인에 대한 수요 증가로 이더리움을 넘어섰다.

그 후 10월 28일, 솔라나의 하루 네트워크 수수료 생성은 24시간 동안 이더리움을 넘어섰다.

솔라나의 성장세는 놀랍지만, 이더리움은 여전히 전체 개발자 활동에서 선도적인 생태계로 자리 잡고 있다. 월간 활성 개발자가 17%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더리움은 여전히 6,244명의 활성 개발자 수를 자랑한다.

또한, 이더리움의 레이어-2(Layer-2) 네트워크는 2021년 이후 64% 성장했으며, 모든 월간 암호화폐 개발자의 26%는 이제 L2와 메인넷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눈에 띄는 성장 사례 중 하나는 아이겐레이어(Eigenlayer, EIGEN)다. 아이겐레이어의 주요 재스테이킹 프로토콜은 올해 개발자 참여가 167% 증가하여 작년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생태계로 자리 잡았다.

일렉트릭 캐피탈의 보고서는 전 세계적인 암호화폐 개발자 커뮤니티의 성장을 강조한다. 2024년에는 39,148명의 신규 개발자가 암호화폐 분야에 진입했으며, 이는 2023년보다 7% 감소한 수치지만 여전히 중요한 글로벌 존재감을 나타낸다.

아프리카, 남미, 아시아는 개발자 활동에서 두드러진 증가를 보였으며, 아시아가 주요 허브로 부상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 개발자의 3분의 1이 아시아에 거주하고 있으며, 인도는 해당 지역의 개발자 유치 성장에 중요한 기여를 하고 있다.

한편, 암호화폐의 영향력은 모든 시간대에 걸쳐 있으며, 지역별로 다양한 암호화폐 사용 사례에 대한 선호도가 나타난다.

스테이블코인 거래는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의 낮 시간대에 가장 활발하며, NFT 거래는 미국 근무 시간 동안 피크를 기록한다. 반면, NFT 민팅은 아시아 근무 시간 동안 가장 높은 활동을 보이며, 지역적으로 사용 차이를 반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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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이더리움 연구원, 솔라나 합류

이번 주 초, 유명한 블록체인 연구원 맥스 레스닉(Max Resnick)은 이더리움 인프라 기업인 컨센시스(ConsenSys)에서 솔라나 중심의 연구 개발 회사인 안자(Anza)로 이직했다.

12월 9일, 엑스(X)를 통해 자신의 이직을 알린 레스닉은 새로운 역할에 대한 기대감을 표명하며, “나의 재능을 솔라나로”라고 전했다.

Last week was my last week at Consensys. Today is my first day at @anza_xyz.

I’m taking my talents to Solana.

In my first 100 days, I plan on writing a spec for as much of the Solana protocol as I can get to, prioritizing fee markets and consensus implementations where I…

— Max Resnick (@MaxResnick1) December 9, 2024

레스닉은 이전에 컨센시스의 스페셜 메커니즘 그룹(Special Mechanisms Group)의 연구 책임자로 근무했으며, 대체 스케일링 모델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안자에서 레스닉은 첫 100일 동안 솔라나의 수수료 시장과 합의 메커니즘에 대한 기술 사양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며, 이 두 분야는 지속 가능한 영향력을 위한 중요한 요소이다.

솔라나의 아가베 클라이언트(Agave client)를 개발한 것으로 잘 알려진 안자는 블록체인의 회복력과 가동 시간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는 솔라나의 장기적인 지속 가능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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