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바이누(SHIB)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시바이누(SHIB)투자자들은 크게 동요하지 않는 분위기다.
현재 전체 유통량의 80%를 이른바 ‘다이아몬드 핸즈’로 불리는 장기 보유자들이 들고 있는 가운데, 시바이누 코인 가격은 약세 흐름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시바이누(SHIB)의 레이어2 블록체인인 시바리움(Shibarium)은 누적 거래 수 10억 건을 돌파하며 주목받고 있다.
밈코인 시장이 다시 반등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는 가운데, 2024년에는 대부분의 신규 밈코인들이 솔라나(SOL) 기반의 펌프닷펌(Pump.fun) 플랫폼을 통해 출시되면서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시바이누(SHIB) 코인 가격이 최근 일주일간 7% 하락했지만,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이번 매도세는 시바이누(SHIB) 보유자들과 트레이더들에게 큰 우려를 불러일으킬 수준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블록체인 분석업체 인투더블록(IntoTheBlock)의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다이아몬드 핸즈’로 불리는 장기 보유자들은 여전히 이 밈코인의 잠재력을 신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출처)
블록체인 분석업체는 이러한 장기 보유자들이 전체 시바이누(SHIB) 유통량의 80%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처럼 고래 투자자들에게 집중된 높은 보유율은 이들이 시바이누(SHIB)를 유망한 투자 자산으로 보고 있음을 시사한다.
단기적인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시바이누(SHIB)는 강한 반등 가능성을 가진 토큰으로 평가받고 있다.
밈코인 시장 압박 속, 시바이누는 반등의 길을 찾을 수 있을까?
전반적으로 밈코인 시장은 2024년 4분기 말과 1월 초에 정점을 찍은 뒤로 활력을 잃은 채 고전하고 있다.
현재 밈코인 전체 시가총액은 500억 달러 이하로 떨어진 상태이며, 2025년 초 한때 1,200억 달러까지 치솟았던 것에 비하면 60% 이상 하락한 수치다.
도지코인(Dogecoin)은 시가총액 240억 달러 이상으로 가장 높은 가치를 지닌 밈코인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시바이누가 그 뒤를 잇고 있다. 페페(PEPE)는 상위 3위를 기록하며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다.
(자료 출처)
눈에 띄게도 초반 급등세와 달리, 도널드 트럼프 팀이 공식적으로 내놓은 밈코인 트럼프(TRUMP)는 현재 80% 이상 하락한 상태다. 솔라나 기반 밈코인 중에서는 여전히 상위권으로 꼽히지만, 현재 시세는 10달러 이하에 머물고 있다. 한때 70달러를 웃돌며 거래되던 전성기와 비교하면 큰 격차다.
밈코인 시장이 점차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최근 일주일간의 가격 흐름 기준으로 시바이누 코인 가격이 가장 견고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상위 10대 밈코인의 성과를 살펴보면, 시바이누(SHIB)는 지난 7일간 7% 하락에 그치며 비교적 견조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같은 기간 SPX는 10%, 도그위햇(DogWifHat)은 22% 하락해, 시바이누(SHIB)가 가장 선방한 종목으로 기록되고 있다.
밈코인 매도세는 대부분의 거래와 신규 발행이 이뤄지는 솔라나의 둔화에서 비롯된 것으로 볼 수 있다.
현재 펌프닷펀에서 출시되는 밈코인 수가 줄어들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점차 식어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4월 3일 기준으로만 6,739개의 토큰이 새로 출시됐으며, 이로써 펌프닷펀에서 발행된 전체 밈코인 수는 900만 개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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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는 지난 1월 22일에 하루 동안 무려 6만 1천 개에 달하는 밈코인이 출시됐던 것과 비교하면 현저히 줄어든 수치다.
시바리움, 누적 거래 10억 건 돌파하며 주요 이정표 달성
솔라나 밈코인 활동이 다시 활기를 되찾는다면, 그 영향이 시바이누와 이더리움 생태계까지 확산될 수 있다.
그럴 경우 레이어2 플랫폼 전반의 활동도 활발해질 수 있으며, 이는 시바이누(SHIB)의 수요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이더리움 기반의 시바이누 레이어2 플랫폼인 시바리움(Shibarium)에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아비트럼이나 베이스처럼 대규모 자금을 운용하거나 높은 인기를 끌고 있지는 않지만, 시바리움에서도 꾸준한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시바스캔(ShibaScan)에 따르면 해당 네트워크는 최근 누적 거래 수 10억 건을 돌파하며 실사용 확대를 보여주고 있다.
(자료 출처)
단 하루 동안만 해도 시바리움에서는 275만 건이 넘는 거래가 처리됐다.
한편 시바리움 내 고유 지갑 주소 수도 꾸준히 증가해 현재 1억 9,400만 개를 돌파한 상태다.
이처럼 네트워크 채택이 계속 확대되고, 시바이누(SHIB) 고래들의 움직임이 더해진다면, 시바이누 코인 가격 최근의 약세 흐름을 떨쳐내고 반등할 가능성도 있다.
시바이누(SHIB)의 회복 시도… 밈코인 시장, 2024년 말 상승세 재현 가능할까?
분위기가 낙관적으로 보일 수는 있지만, 밈코인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여전하다.
2024년 11월, 창펑 자오(Changpeng Zhao)는 밈코인들이 “조금 이상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지적하며, 개발자들에게 실제 세상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 구축에 집중할 것을 촉구했다.
I am not against memes, but meme coins are getting "a little" weird now.
Let's build real applications using blockchain.
— CZ 🔶 BNB (@cz_binance) November 26, 2024
비판적인 시각에서는 밈코인이 근본적인 가치보다는 과열된 분위기와 유행에 따라 움직이는 단순한 투기성 도박에 불과하다고 보고 있다.
I think everyone knows that memecoins are literal zero-sum gambling… like roulette but with better odds, still negative ev.
In this context, memecoins are great. A new kind of casino, and casinos are fun.
For those who don't realize it's just gambling–those who have an… https://t.co/5X2bQ4Lq9i
— Erik Voorhees (@ErikVoorhees) January 30, 2025
소셜미디어에서의 화제성이나 유명인의 언급이 가격을 끌어올리는 경향이 있지만, 이러한 기대감이 사그라들면 토큰 가격은 급락하는 일이 흔하다.
일각에서는 밈코인이 단지 재미를 위한 존재일 뿐이며, 실제 활용도는 없다고 주장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페페(PEPE)처럼 수십억 달러의 시가총액을 기록한 경우도 있다.
반면 지지자들은 밈코인이 단순한 유행을 넘어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았다는 입장이다. 아무런 실용성도 없는 무한 발행 토큰에 투자하는 벤처캐피털의 행태에 대한 대중의 반작용으로 밈코인이 인기를 얻고 있다고 주장한다.
1. Memecoins shape the public’s view to make crypto look like a casino
2. Their adoption is the result of VCs funding unlimited tokens that don’t do anything new (dex forks, endless infrastructure “modular” coins, etc.)
Solving #2 will solve #1 if VCs really hate memes so much
— tunez (evm/acc) 🎮 (@cryptunez) April 25, 2024
이러한 이유로 밈코인은 점점 더 인기를 끌게 되었고, 바로 그 점 때문에 벤처캐피털(VC)들이 밈코인을 달가워하지 않는 이유이기도 하다.
함께 보기 : 시바이누($SHIB) 코인 전망 | 2025년–2030년 가격 예측
시바이누 코인 가격 하락에도 불구, 시바이누 코인 전망은 여전히 낙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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