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의 보도에 따르면, 솔라나(Solana, $SOL) 블록체인의 대표적인 코인 발행 플랫폼 펌프펀(Pump.fun)이 약 10억 달러 규모의 초기 코인 공개(ICO: Initial Coin Offering)를 준비 중이다. 완전 희석 가치(FDV: Fully Diluted Valuation) 기준으로는 40억 달러 수준이다.
해당 보도가 사실이라면, 솔라나는 독립적인 레이어-2 네트워크를 필요로 한다. 솔락시(Solaxy, $SOLX)는 솔라나 생태계를 위한 최초의 레이어-2 네트워크다. 솔락시의 사전 판매는 진행 중이며, 종료까지 11일도 남지 않았다.
PUMP FUN TO DROP $1 BILLION TOKEN SALE AT $4 BILLION VALUATION pic.twitter.com/YxNA9uoOe2
— Nick O’Neill (@chooserich) June 3, 2025
Pump.fun 토큰 출시 소문: 일반 및 기관 투자자 모두 참여 가능
펌프펀 프로젝트 팀은 아직 사전 판매에 대해 공식 발표를 하지 않았다. 여러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사전 판매는 2주 후 시작될 예정이며, 일반 및 기관 투자자 모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는 펌프펀 코인 출시와 관련된 세부 사항은 소문과 추측만 난무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해당 토큰의 이름, 티커, 정확한 출시 시점 등을 두고 다양하게 추정하고 있다.
펌프펀은 2024년에 주목을 받기 시작했으며, 지난 해 밈코인 열풍을 이끈 주요 플랫폼이었다. 해당 플랫폼의 출시 이후 솔라나 생태계 내에서 밈코인 발행이 급증했으며, 수개월간 매일 수천 개의 신규 밈코인이 발행됐었다.
디파이(DeFi) 데이터 플랫폼 디파이라마(DefiLlama)에 따르면, 펌프펀은 지난해 출시 이후 지금까지 누적 수수료 8억 8,9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현재 기준으로 연환산 수익금은 5억 3,000만 달러를 넘겼으며, 펌프펀의 수익성은 높은 편이다.
올해 초 전체 암호화폐 시장의 급락으로 밈코인에 대한 투자자들의 수요가 급감했고, 이로 인해 펌프펀의 수익성도 크게 악화됐다. 그러나 펌프펀 팀은 수익성과 수익 모델을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다.
2025년 3월, 펌프펀은 자체적인 탈중앙화 거래소(DEX) 펌프스왑(PumpSwap)을 출시했다. 이로 인해 솔라나의 대표 탈중앙화 거래소 레이디움(Raydium)과의 관계를 끊고, 펌프펀에서 출시하는 토큰들을 펌프스왑을 통해 직접 거래할 수 있도록 전환했다.
디파이라마 자료에 따르면, 펌프스왑은 3월에 출시된 이후 현재까지 누적 4억 3,700만 달러의 수수료 수익과 7,800만 달러의 수익을 기록했다. 펌프스왑의 총 거래량은 280억 달러를 넘었다.
펌프펀과 펌프스왑의 이례적인 성공 사례를 고려하면, 펌프펀 코인의 10억 달러 규모 초기 코인 공개, 그리고 40억 달러 규모의 완전 희석 가치를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1 million tokens minted, https://t.co/3P51itCgLf earned $700M.
But nearly all those tokens have no real value now.
Small traders are stuck with coins nobody wants.
Now, https://t.co/3P51itCgLf plans to raise $1 billion at a $4 billion valuation.
Feels like a big trap for… pic.twitter.com/ydmM4dQ1Iz
— RK Gupta (EarnWithRK) (@earnwithrk) June 4, 2025
살펴보기: 2025년 지금 투자할만한 암호화폐는? | 인기 코인 추천 확인하기
Pump.fun 토큰, 솔라나 블록체인 마비시킬 수도… 솔락시의 필요성 대두
솔락시는 최초의 솔라나 기반 레이어-2 프로토콜이다. 솔락시 프로젝트 팀은 거래량이나 트래픽이 급증하는 경우, 솔라나 메인넷의 부담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펌프펀 코인 출시가 현실화 된다면 이러한 혼잡 문제가 예상보다 빠르게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솔락시 프로토콜의 출시 시점은 적절한 것으로 판단된다.
솔라나는 온체인 거래 수요가 급증할 때 네트워크 과부하를 겪는 경우가 많으며, 이에 따라 거래 지연, 거래 실패, 일시적인 네트워크 중단 등의 문제가 발생했었다.
솔락시는 롤업 기술을 통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한다. 여러 개의 거래를 묶어 오프체인에서 처리한 뒤, 결과만 메인넷으로 다시 전송하여 정산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솔라나 메인넷의 부담을 줄이면서, 낮은 수수료와 높은 보안 수준을 유지하고 기존 인프라 구조를 활용할 수 있다.
현재 솔락시의 사전 판매는 종료까지 11일도 안 남았으며, 커뮤니티를 통해 4,300만 달러를 모금했다. 최초의 솔라나 기반 레이어-2 솔루션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은 높다. 옵티미즘(Optimism) 11억 달러, 아비트럼(Arbitrum) 17억 달러, 폴리곤(Polygon) 19억 달러 등 이더리움(Ethereum, $ETH) 기반 레이어-2 솔루션들의 가치를 고려하면, 솔락시 사전 판매의 성과는 충분히 납득할 수 있다.
솔락시 팀은 자체 토큰 발행 플랫폼 이그나이터 프로토콜(Igniter Protocol)과 전용 탈중앙화 거래소도 함께 구축할 계획을 발표했다.
솔락시는 레이어-2 솔루션, 토큰 런치패드, 그리고 런치패드를 통해 발행된 토큰을 거래할 수 있는 탈중앙화 거래소까지 갖췄다. 이로 인해 솔라나 생태계 내 점유율 측면에서 펌프펀과 경쟁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 특히, 펌프펀의 시가총액이 10억 달러 이상으로 예상되는 것과 비교하면 솔락시의 시가총액은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솔락시는 위험보상비율 측면에서 더 나은 투자 기회가 될 수 있다.
살펴보기: 2025년 코인 호재 | 폭발적 성장이 기대되는 암호화폐 확인하기
최신 시장 업데이트를 위해 99비트코인 뉴스 디스코드에 참여하기
핵심 내용
- 솔라나 기반의 대표적인 밈코인 발행 플랫폼 펌프펀이 최대 10억 달러 규모의 사전 판매를 준비 중이며, 네트워크 혼잡에 대비한 레이어-2 솔루션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 솔락시는 최초의 솔라나 기반 레이어-2 솔루션으로, 롤업 기술을 통해 거래 처리 효율성을 높이고 있으며, 사전 판매에서 4,300만 달러 이상을 모금했다.
- 솔락시 팀은 자체 토큰 발행 플랫폼과 탈중앙화 거래소를 개발 중이며, 펌프펀과 경쟁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99비트코인을 신뢰할 수 있는 이유
2013년에 설립된 99비트코인 팀은 비트코인 초창기 시절부터 암호화폐 전문가로 활동해 왔습니다.
주간 리서치
10만명 이상월간 독자
전문가 팀
2000개 이상크립토 프로젝트 리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