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벤처캐피털 락어웨이엑스(RockawayX)가 두 번째 투자 펀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1억 2,500만 달러(약 1,700억 원)를 신규 조성했다. 현재 20억 달러 이상의 운용 자산을 보유한 락어웨이엑스는 이번 펀드를 통해 주로 초기 단계 웹3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집중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펀드는 솔라나(SOL) 생태계를 중심으로 한 프로젝트들에 중점을 둘 예정이며, 탈중앙화 금융(DeFi), 인프라 프로토콜, 자체 데이터 센터 기반의 네트워크 등도 주요 투자 대상이 될 것이라고 빅터 피셔(Victor Fischer) CEO는 밝혔다.
락어웨이엑스, 2018년 투자 철학 그대로… 솔라나에 재집중
락어웨이엑스(RockawayX) 창립자 빅터 피셔(Victor Fischer)는 공식 성명을 통해 “2018년 초 샌프란시스코의 500 스타트업 인큐베이터에서 솔라나 공동 창업자인 아나톨리(Anatoly)와 라지(Raj)를 처음 만난 이후, 우리는 줄곧 솔라나(SOL) 생태계에 주목해왔다”고 밝혔다.
이 첫 만남을 계기로 락어웨이엑스는 약 1억 2,000만 달러 규모의 초기 펀드를 조성해 솔라나랩스(Solana Labs)의 2019년 투자 라운드에 참여했으며, 이후 카미노 파이낸스(Kamino Finance), 스쿼드(Squads), 스위치보드(Switchboard) 등 다수의 솔라나(SOL) 기반 프로젝트에 연이어 투자했다.
이번에 조성된 1억 2,500만 달러 규모의 두 번째 펀드에 대해서도 피셔는 “새로운 레이어1에 투자하기보다는, 솔라나(SOL) 위에서 실제로 돌아가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프로젝트 초기부터 유저가 되어 유동성을 공급하거나 알고리즘 운용, 하드웨어 서비스 운영까지 함께해왔다”고 설명했다.
락어웨이엑스는 이 펀드를 활용해 자사 인프라 기반 네트워크 및 멀티체인 디파이 프로젝트에도 일부 투자를 단행할 예정이지만, 전체 투자금의 약 50~75%는 솔라나 기반 프로젝트에 집중될 것이라고 공동 파트너이자 최고 성장 책임자인 사만다 보봇(Samantha Bohbot)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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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파트너이자 최고 성장 책임자인 사만다 보봇(Samantha Bohbot)은 “다른 프로젝트들이 실험적 연구에 머무는 반면, 솔라나(SOL)는 시장을 선도할 블록체인 솔루션 개발을 사명으로 하는 진짜 기업처럼 움직인다”며 “개발자와 기관에 확산 가능한 구조로 설계된 것이 가장 큰 강점”이라고 평가했다.
락어웨이엑스는 ‘엔지니어링 중심 투자자(engineering-first investor)’를 표방한다. 프라하에 위치한 자체 데이터 센터에서 검증자(validator) 노드를 직접 운영하며, GPU 최적화 등 프로토콜 특화 하드웨어도 자체 제작하고 있다.
현재 락어웨이엑스는 벤처 투자 외에도 DeFi 프로토콜에 유동성을 공급하고, 인프라를 직접 구축하는 락어웨이엑스 인프라 부문과, 초기 웹3 프로젝트 및 오픈소스 툴을 인큐베이팅하는 락어웨이엑스 랩스 등 다양한 사업부를 통해 약 20억 달러의 자산을 관리 중이다.
(자료 출처)
솔라나(SOL), 강력한 기관 수요에 힘입어 $150 재도전
솔라나(SOL)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온체인 활동부터 기관 투자까지, 다양한 호재가 동시에 몰리며 생태계 전체가 급격히 확장 중이다.
우선, 솔라나 최대 탈중앙화 거래소(DEX)인 레이디움(Raydium)은 최근 ‘펌프펀(Pump.fun)’과 경쟁할 수 있는 새로운 론치패드 플랫폼 론치랩(LaunchLab)을 출시했다. 반면, 펌프펀 측도 자체 DEX인 펌프스왑(PumpSwap)을 론칭하며 맞불을 놨다. 현재 솔라나(SOL) 생태계에는 두 개의 대형 독립 플랫폼이 론치패드와 거래 기능을 동시에 제공하고 있어, 사용자 선택권 확대와 독점 방지라는 측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기관 투자 측면에서도 기대감은 크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 이어 미국에서 세 번째 현물 ETF로 솔라나(SOL)가 선정될 것이라는 루머가 강하게 돌고 있다. 현재 솔라나(SOL)와 리플(XRP)이 유력 후보로 꼽히는 가운데, 캐나다에서는 이미 솔라나(SOL) 현물 ETF가 출시된 바 있어, 미국 역시 발빠르게 대응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또한, 체코 기반 암호화폐 벤처캐피털 락어웨이엑스(RockawayX)가 새롭게 조성한 1.25억 달러 펀드 중 약 6천만~9천만 달러가 솔라나 생태계에 투입될 예정이며, 캐나다 투자사 솔 스트래티지스(SOL Strategies)는 5억 달러 규모의 전환사채를 확보해 SOL 매입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호재가 이어지는 가운데, 솔라나(SOL) 가격은 주요 저항선이던 $143을 돌파하며 현재 $147.8 수준(코인게코 기준)에서 거래 중이다. 단기적으로는 $150선을 완전히 상회할 경우, 이번 분기 내 $180 돌파가 유력하며, 조건이 맞을 경우 $320선까지도 무난하게 도달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기술적으로는 솔라나(SOL)가 $125 이상을 유지하는 한 상승 추세는 유효하며, 3일(3D) 기준 종가가 $125 이하로 마감되거나, 향후 6일 내 비트코인이 월봉 기준 부진한 흐름을 보일 경우에는 시세 전환 가능성도 존재한다.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이 5월 진입 전까지 $90,000 이상을 유지하고, 솔라나(SOL) $125를 지지선으로 방어할 경우, $180 도달 시점은 앞당겨질 수 있다는 기대도 커지고 있다.
(트레이딩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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