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의 비트코인 준비금, 단기적인 가격 하락 신호인가, 상승장의 시작인가?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대통령은 지난주 비트코인(Bitcoin, $BTC) 및 암호화폐를 위한 준비금을 설립하겠다는 의도를 발표한 지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아, 해당 계획을 공식적으로 실행하기 위한 행정명령을 서명했다.

이번 서명은 백악관 암호화폐 정상 회담이 열리기 불과 24시간 전 이행되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회담의 주최자로 나서며, 주요 암호화폐 창립자들, CEO들, 정책 입안자들, 그리고 주요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비트코인 준비금을 창설한 가운데, 암호화폐와 비트코인의 가격이 여전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한 사항이다. 전세계에서 시가총액이 가장 큰 암호화폐 비트코인 가격은 90,000달러 아래로 떨어지며 현재 88,000달러 이하에서 거래되고 있다. 또한, 2025년 투자할만한 암호화폐로 주목을 받았던 카르다노(Cardano, $ADA)와 솔라나(Solana, $SOL) 등 주요 알트코인들도 최고가에서 하락했다.

전반적인 암호화폐 가격이 이러한 호재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하락하고 있어 일부 암호화폐 전문가들은 이번 행정명령을 전형적인 ‘뉴스를 매도(sell the news)’ 현상으로 보고 있다. 이는 향후 더 큰 폭의 가격 하락을 예고하는 신호로도 해석된다.

이에 따라, 손실을 최소화하고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추구하는 투자자들은 대체 투자 수단을 탐색하고 있다. 그중 하나로 주목 받고 있는 프로젝트는 비트코인과 밈코인의 특성을 결합한 BTC 불 토큰(BTC Bull Token, $BTCBULL)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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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적 비트코인 준비금: 세부 사항

이번 행정명령은 미국의 암호화폐 정책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을 의미한다. 특히 이를 통해 미국은 암호화폐 산업의 선도국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으며, 이는 다른 국가들이 따를 가능성이 높은 흐름을 만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백악관의 암호화폐 및 인공지능 책임자인 데이비드 삭스(David Sacks)는 엑스(X) 게시글에서 비트코인 준비금은 연방 정부가 이미 보유하고 있는 비트코인, 즉 범죄자와 사기꾼들로부터 압수한 코인으로 주로 자금을 조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Just a few minutes ago, President Trump signed an Executive Order to establish a Strategic Bitcoin Reserve.

The Reserve will be capitalized with Bitcoin owned by the federal government that was forfeited as part of criminal or civil asset forfeiture proceedings. This means it…

— David Sacks (@davidsacks47) March 7, 2025

이는 암호화폐 커뮤니티의 기대와 달리, 미국 정부가 세금으로 자금을 조달하여 비트코인을 시장에서 적극적으로 구매하지 않을 것임을 의미한다.

하지만 삭스는 향후 몇 달 혹은 몇 년 내에 스콧 베센트(Scott Bessent) 재무부 장관과 하워드 루트닉 상무부 장관이 예산 중립적인 비트코인 매수 전략을 모색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비트코인 트레저리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현재 198,109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 이 중 상당 부분은 비트피넥스(Bitfinex) 해커와 실크로드(Silk Road)에서 압수된 비트코인이다. 실크로드의 창립자 로스 울브리히트(Ross Ulbricht)는 최근 트럼프 대통령에 의해 사면되어 교도소에서 석방되었다.

이번 행정명령의 일환으로 트럼프 대통령은 정부의 암호화폐 보유 자산에 대한 감사도 지시했다.

정부는 비트코인 자산을 비트코인 준비금으로 편입하되, 매각하지 않고 보유할 예정이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의 공약과 일치한다.

삭스는 비트코인 준비금을 금을 보관하는 미국의 금고인 포트 녹스(Fort Knox)와 비슷한 방식이라고 설명하며, 이번에는 비트코인을 위한 특별한 금고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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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하락 이유

표면적으로, 이번 행정명령은 암호화폐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은 비트코인을 합법적인 자산으로 인정하고, 이를 가치 저장 수단으로서의 역할을 인정한 것이다.

가격 측면에서는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실제로는 예상과 달리 하락세를 보였다.

코인게코(Coingecko)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5% 하락했으며, 현재 약 85,000달러와 90,000달러 사이에서 횡보하고 있다.

이러한 하락세는 트레이더들의 실망감에서 비롯된 것으로, 많은 사람들이 미국 정부가 비트코인을 적극적으로 매수하여 비트코인 준비금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미국 정부가 비트코인을 즉각적으로 매입할 것이라는 기대가 사라지면서, 이번 준비금 발표를 기회로 비트코인을 매수한 투자자들이 포지션을 정리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추가적인 매도 압력이 발생하고 있다.

비트코인이 현재 조정 국면에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가까운 시일 내에 90,000달러와 100,000달러를 돌파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크다. 만약 비트코인이 78,000달러 이하로 하락하고 2025년 최저점을 하락 돌파한다면, 패닉 매도로 가격이 50,000달러까지 떨어질 수 있다.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위해 BTC 불 토큰 주목

이러한 상황에서 투자자들은 대체 투자처를 모색하고 있으며, BTC 불 토큰이 주목 받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최고의 밈코인 중 하나로 평가 받고 있으며, 비트코인 가격의 움직임을 활용하려는 목적으로 설계되었다.

다른 밈코인들과 달리, BTC 불 토큰은 실용적인 요소를 갖추고 있다. 토큰 보유자는 특정 기준이 충족될 때마다 비트코인 에어드롭을 받게 된다. 또한, 프로젝트는 인플레이션을 줄이기 위해 $BTCBULL을 소각하기도 한다.

BTC 불 토큰 프로젝트 팀에 따르면, 첫 번째 비트코인 에어드롭은 비트코인 가격이 150,000달러를 넘었을 때 발생할 예정이다. 첫 번째 토큰 소각 이벤트는 비트코인 가격이 125,000달러를 넘었을 때 진행된다.

비트코인이 25,000달러씩 상승할 때마다 $BTCBULL은 소각될 예정이다. 가장 대규모의 비트코인 에어드롭은 비트코인 가격이 250,000달러를 넘었을 때 진행되며, 이후 비트코인이 50,000달러씩 상승할 때마다 추가적인 에어드롭이 발생할 예정이다.

이 전략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으며, 현재까지 330만 달러 이상이 모금되었다. 현재 $BTCBULL은 0.002395달러에 거래되고 있지만, 4시간 후 가격이 인상될 예정이다.

BTC 불 토큰을 보유하는 것 외에도, 투자자들은 스테이킹하여 129%의 수익률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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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는 고위험 자산군입니다. 이 글은 정보 제공 목적으로 제공되며 투자 조언이 아닙니다. 원금을 모두 잃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