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결제 기업 메쉬, 시리즈 B 펀딩에서 8,200만 달러 투자 받아

샌프란시스코에 기반을 둔 암호화폐 결제 네트워크 기업 메쉬(Mesh)가 시리즈 B 펀딩에서 8,200만 달러를 투자받았다고 발표했다. 이전 투자금을 더하면 메쉬는 총 1억 2,000만 달러가 넘는 금액을 투자받은 셈이다. 8,200만 달러 투자금 중 대부분이 페이팔 USD 스테이블코인(PYUSD)으로 결제되었다.

메쉬의 목표는 세계 최초의 암호화폐 결제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이다. 이번 투자를 통해 메쉬는 제품 개발을 촉진하고 자사 API를 확장하여 수백 가지의 암호화폐 및 결제 플랫폼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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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블 코인 펀딩의 역사적인 선례 만들어

메쉬에 따르면, 펀딩 금액의 상당 부분이 PYUSD로 결제되었으며, 메쉬의 기술로 PYUSD를 송금했다.

🚨 ⚡  Breaking: I’m proud to share that @meshconnectapi has raised $82 million in Series B funding to build the first truly global #crypto #payments #network – one that makes crypto as easy, seamless, and universal to use as fiat. Most of the investments were closed with PayPal… pic.twitter.com/IOSq2BYFZF

— Bam Azizi (@bamazizii) March 11, 2025

밤 아지지(Bam Azizi) 메쉬 CEO는 펀딩에 대해 언급하며, 달러 스테이블 코인 등 스테이블 코인이 신용카드, 직불카드 등 기존 결제 산업을 뒤흔들 것이며 메쉬가 이러한 비전을 전 세계에 퍼뜨리는 선구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펀딩으로 모든 암호화폐로 결제가 가능하며 판매점에서는 선택에 따라 달러 스테이블 코인 등 스테이블 코인으로 결제를 받을 수 있는 진정한 암호화폐 결제 네트워크로 거듭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VC 펀딩에서 스테이블 코인을 사용할 수 있다면 더욱 펀딩이 빠르고 저렴하며 투명해진다. 24시간 펀딩 참여도 가능해진다.

패러다임(Paradigm)의 투자 파트너 찰리 노예스(Charlie Noyes)는 달러 스테이블 코인 등 스테이블 코인과 암호화폐가 결제 시스템에 엄청난 변화를 가지고 올 것이라며, 메쉬는 신용카드만큼 편리한데다가 블록체인의 혜택은 그대로 유지하며 구매자와 판매자에게 모두 이익이 되는 암호화폐 결제 시스템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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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쉬, 메타마스크, 쉬프트4, 레볼루트와 파트너십 맺어

2025년 3월 11일, 메쉬는 패러다임에서 펀딩에 주도적으로 참여했으며, 메타마스크의 모회사인 컨센시스(Consensys), 레볼루트 CEO 닉 스트론스키(Nik Storonsky)가 설립한 퀀텀라이트 캐피탈(QuantumLight Capital), 욜로 인베스트먼트(Yolo Investments) 등에서도 펀딩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전 라운드에는 페이팔 벤처스(PayPal Ventures), 갤럭시 벤처스(Galaxy Ventures), 머니포워드(MoneyForward)가 참여했다. 메쉬는 메타마스크(MetaMask), 쉬프트4(Shift4), 레볼루트(Revolut)와도 파트너십을 맺었다.

업계에서 달러 스테이블 코인 등 스테이블 코인의 입지가 높아지고 있다. 이미 스테이블 코인 시가총액이 2,000억 달러를 기록했고 2024년 스테이블 코인 거래량이 27조 6,000억 달러를 달성했다. 메쉬는 이러한 환경 속에서 글로벌 결제를 주도할 것이라는 포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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