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차남 에릭 트럼프가 두바이에서 개최된 토큰 2049 컨퍼런스에서 암호화폐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에릭 트럼프는 트럼프 재단에서 총괄 부사장을 맡고 있다.
토큰 2049 두바이(Token 2040 Dubai)는 4월 30일부터 5월 1일까지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컨퍼런스다.
에릭 트럼프는 기조 연설을 통해 기존 금융 시스템의 한계를 지적하며 가상 자산을 통해 금융을 혁신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모두가 공평한 기회를 누리기 힘들다는 현재 금융 시장 시스템의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가상 자산을 도입해야 한다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 차남 에릭 트럼프, 기존 금융 시스템의 한계 지적해
에릭 트럼프는 암호화폐에 대한 강한 지지를 드러냈다. 그는 트럼프 일가가 디지털 자산을 옹호하게 된 배경을 설명햇다.
에릭 트럼프는 “세계적인 규모의 은행 중 일부에서 트럼프 일가의 계좌를 해제했다. 사기나 위험성 때문이 아닌 정치적 이유였다. 은행은 이처럼 관료적인 검열을 휘두르고 있다”며 은행의 중앙 집권적 특성에 대해 경고했다.
그는 금융 시스템이 중립적이지 않다며 가상 자산을 수용하는 것이 이에 대한 해결책이라고 주장햇다.
JUST IN: 🇺🇸 Eric Trump says The SWIFT system is broken and it’s going to be replaced by cryptocurrency. pic.twitter.com/0rt4aOcx7G
— Whale Insider (@WhaleInsider) May 1, 2025
트럼프 일가의 가상 자산 개발
에릭 트럼프는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의 공동 창립자로써 USD1을 출시하기도 했다. USD1은 트론 블록체인에서 운영되는 스테이블 코인으로 미국 달러에 페깅된다.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에서는 USD1이 금융 독립을 위한 도구이며 단순한 비즈니스가 아닌 붕괴한 시스템에 대한 대안이라고 홍보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원래 비트코인에 적대적이었으나 이제는 NFT를 판매하고 솔라나 기반의 밈코인을 출시하는 등 두 번째 임기에서는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가상 자산, 금융적 독립을 위한 대안
이번 연설로 에릭 트럼프의 입장은 확실해졌다. 그는 암호화폐를 단순한 통화가 아닌 사회적, 정치적 혁신 방안으로 도입하는 것이다.
에릭 트럼프는 규제 당국이 통제라는 미명 하에 암호화폐의 발전을 지연시키고 있다며 미국의 은행 규제를 오바마 행정부 시설 시행된 금융기관 규제인 “초크 포인트 작전(Operation Choke Point)”라고 비판했다. 그는 비트코인을 금융 검열에 대한 헤지 수단으로 보고 있다.
에릭 트럼프는 “우리는 디지털 시대에 살고 있다”며, “빨리 변화하는 나라가 미래의 패권을 쥐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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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정보
- 토큰 2049 두바이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차남이자 월드 리버트 파이낸셜의 공동 창립자 에릭 트럼프가 가상 자산에 대한 의견을 드러냈다.
- 그는 기존의 관료적인 은행 시스템에 대한 대안이 가상 자산과 비트코인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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