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연준 FOMC 발표에 관심이 집중됨에 따라, 비트코인 가격이 오르고 있다. 만약 중앙은행이 금리를 50bp 인하하면, 비트코인 가격은 크게 급등할 수 있다.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는 곧 새로운 통화정책 방향을 공개할 예정이며, 시장은 미리 대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중앙은행이 2020년 이후 처음으로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함에 따라, 시장에 미칠 영향은 상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그동안 인플레이션 영향을 성공적으로 극복한 것을 고려하면, 이런 예측은 상당한 설득력을 갖춘다.
중앙은행은 지난 코로나 팬데믹이 시작됐던 2019년부터 금리를 인하하기 시작했고, 2020년 초에는 이를 0.25%까지 낮추었다.
하지만 저금리와 헬리콥터 머니의 조합으로 인플레이션이 높게 오르게 되자, 연준은 금리를 인상해야 했다.
그로 인해 2021년에는 인플레이션과 금리가 몇 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연준, 다시 금리 인하
다행히도, 이후 인플레이션은 기준치인 2% 가까이 하락했고, 노동시장 상황이 안정되며 경제는 회복하기 시작했다.
금리는 여전히 높지만, 이는 곧 공개될 FOMC 발표로 변할 수 있다.
보도에 따르면, 연준은 금리를 25bp 인하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하지만 어떤 사람들은 금리 인하 폭이 50bp로 훨씬 더 넓을 것으로 보고 있다.
만약 금리가 인하되면, 이는 올해 예정된 두 차례 중 첫 번째가 될 수 있다.
금리 조절은 올해 세 차례 추진될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중앙은행은 두 차례만 인하할 계획이라고 분명하게 밝혔다.
연준이 결정한 금리 인하 폭이 어떻든 간에, 제롬 파월의 발언은 암호화폐 시장에 영향을 미치기 충분할 것이다.
만약 중앙은행이 정책을 더 온건하고 협조적으로 조정하게 되면, 그 결정은 위험 자산, 특히 비트코인의 폭발적인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
비트코인 가격, 기관 개입으로 사상최고치 경신할까?
비트코인은 현재 모멘텀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9월 13일 61,000달러를 돌파한 후 식었으며, 현재는 5만 9천 달러에서 거래되고 있다.
가격이 56,500달러 위로 유지된다면, 구매자들은 기회를 충분히 노릴 수 있을 것이다.
특히 가격이 61,000달러 위로 올라서 지난 주말의 수익이 확정될 경우, 더 많은 수요가 발생하여 가격은 66,000달러까지 급등할 수도 있다.
또한 현물 가격과 비트코인 ETF 유입 사이의 관계를 고려할 때, 비트코인의 가격 상승은 더 많은 기관이 적극적으로 비트코인에 진입하게 할 수 있다.
비트코인 현물 ETF, 순유입세 기록
2024년 1분기, 비트코인은 현물 ETF 유입에 힘입어 사상최고치를 기록할 수 있었다. GBTC의 유출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소소밸류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 ETF는 이번주 동안 줄곧 순유입세를 기록했다.
9월 16일, 미국 내 모든 비트코인 현물 ETF의 순유입은 1,290만 달러에 달했다.
GBTC에서 약 2,075만 달러의 유출이 발생했지만, IBIT와 FBTC로 자금이 유입되며 유출을 앞지를 수 있었다.
만약 연준이 50bp 정도로 예상보다 더 크게 금리를 인하하면, 비트코인은 랠리를 시작하여 7만 달러 돌파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이 급등은 비트코인 현물 ETF의 유입을 증가시키고, 미국 발행사가 관리하는 순자산총액을 520억 달러선 위로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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