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이 왜 하락하고 있는가? 서클 스퀘어드 얼터너티브 인베스트먼트(Circle Squared Alternative Investments)의 CEO인 제프 시카(Jeff Sica)는 비트코인을 “암호화폐계의 믹 재거(Mick Jagger)”라고 표현했다. 동시에 이더리움은 “키스 리처드(Keith Richards)”라고 비교했다. 이는 그들이 시장에 미친 영향력만큼 과감한 비교다.
비트코인
의 디지털 금 저장소로서의 역할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더리움이 유연하고 다양한 용도로 활용 가능한 플레이어로 등장하면서 일부에서는 이를 “디지털 은”이라고 부르고 있다. 도이치 뱅크(Deutsche Bank)의 경제학자인 마리온 라부(Marion Laboure)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새로운 금융 질서 속에서 뚜렷하게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있다고 말한다.비트코인이 금을 대체하는 안전한 자산이 될 수 있을까?
역사를 통틀어 사람들은 정부의 통제를 받지 않는 자산으로 자신의 부를 보호하려고 노력해 왔다. 금은 그 궁극적인 안전 자산으로 자리 잡았다. 라부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탈중앙화된 특성과 한정된 공급량 덕분에 디지털 시대에서 금과 유사한 지위를 얻을 수 있다고 한다.
“최근까지 금은 주요 자산이었다. 따라서 나는 비트코인이 디지털 금처럼 사람들의 가치를 저장하는 수단이 될 수 있다고 상상할 수 있다”고 라부는 말했다.
이러한 관점은 새로운 것이 아니다. 비트코인은 빠르게 금의 역할을 대신하며, 불안정한 경제 속에서 새로운 투자자들의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 JP 모건의 전략가들은 젊은 세대의 디지털 자산에 대한 선호가 비트코인을 현대 포트폴리오에서 금의 영역으로 밀어넣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게다가, 제롬 파월(Jerome Powell)은 최근 비트코인이 금의 경쟁자라고 언급했다.
이더리움은 디지털 은이 아니라, 디지털 오일
비트코인이 가치 저장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면, 이더리움은 새로운 디지털 생태계의 중추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 이더리움은 그야말로 디지털 오일이라고 할 수 있다. 이더리움은 여전히 디파이(DeFi) 프로젝트, NFT 마켓플레이스 등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단순히 돈을 이동시키는 것 이상의 유용성을 제공한다.
이로 인해 이더리움은 시장 가치 기준으로 비트코인의 절반에 해당하며 두 번째 자리에 올랐지만, 그 가치는 단순한 투기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다. 이더리움은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과 새로운 기술 혁신의 기반이 되고 있다.
도이치 뱅크는 암호화폐 분야에 늦게 참여하면서 이더리움에 대한 이해가 너무 부족하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마치 한 명의 대학 신입생이 유튜브 영상을 하나 보고 이더리움에 대해 설명하는 수준이다.
그들의 주장은 시가총액 비교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이는 “은에서 금으로(silver to gold)”라는 진부한 클리셰를 떠올리게 한다. 이 표현은 라이트코인(Litecoin)이 등장했을 때부터 종종 사용되었다. 하지만 중요한 점은, 이더리움은 은이 아니라는 것이다. 오히려 스마트 계약과 탈중앙화 혁신의 거대한 생태계를 이끄는 석유와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디지털 은 논란
초창기 암호화폐 중 하나인 라이트코인이 오히려 어떤 의미에서 비트코인의 은에 더 가깝다. 그러나 라이트코인은 혁신 부족으로 다른 프로토콜에 비해 그 기능성과 중요성에서 뒤처져 결국 주목 받지 못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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