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파운드 코인이 어제(4월 1일) 오후 4시 35분부터 업비트 원화 마켓에 상장되었다. 컴파운드 코인(COMP)은 이더리움 네트워크를 통해서만 입출금이 가능하다.
업비트 컴파운드 코인 상장 소식이 발표되자 COMP 가격은 24시간 동안 50% 상승했다. 상장 시가는 88,190원이었으며, 상장 직후 89,840원을 달성했다.
업비트에서 COMP/KRW 거래쌍을 단독 상장했으며 신규 투자자가 유입되어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업비트 상장 소식으로 컴파운드 코인 급등…컴파운드 코인이란?
컴파운드 코인 업비트 상장 소식이 화제다. 컴파운드 코인 가격은 상장 발표 당시 약 55,000원(38달러) 선에 거래되었으나 업비트 상장 발표 후 약 72,000원(52달러)까지 급등했다.
상장 소식 덕분에 강세 장악형 캔들이 발생하였으며, RSI 지표는 63.43까지 상승하며 강한 매수 신호를 보였다.
컴파운드는 이더리움에서 구축된 디파이 금융 프로토콜이다. 컴파운드 프로토콜에서는 암호화폐 대출 및 예치가 가능하다.
사용자가 예치 또는 대출한 암호화폐의 이자는 스마트 컨트랙트를 통해 자동으로 계산된다. 금리는 수요와 공급에 따라 실시간으로 자동 조절된다.
컴파운드 코인은 컴파운드 프로토콜의 네이티브 토큰이자 거버넌스 토큰으로, 거버넌스 및 리워드로 사용된다.
컴파운드 코인이 주목받는 이유는?
컴파운드는 2018년 출시된 오래된 탈중앙화 프로토콜로, 오래 운영된 만큼 사용자들의 신뢰를 받고 있으며 스마트 컨트랙트로 시스템을 투명하게 운영하고 있다.
최근 암호화폐 투자 트렌드가 단순한 가치 저장 코인이나 투기적 코인을 넘어 실질적인 사용 사례가 있는 프로젝트로 넘어가고 있다. 특히 탈중앙화 금융, 즉 디파이, 스마트 컨트랙트, NFT 분야에서 이러한 흐름이 두드러진다.
컴파운드와 유사한 탈중앙화 금융 플랫폼인 에이브도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에이브는 이더리움 기반의 디파이 프로토콜로 컴파운드와 같은 암호화폐 예치 및 대출 플랫폼이며, 사용자 중심의 DAO를 운영한다.
컴파운드 코인과 에이브 코인 모두 거버넌스 및 리워드로 사용되지만, 컴파운드는 금리가 시장 상황에 따라 자동 조정되는 반면 에이브는 금리가 고정되어 있다.
올해 초 에이브 순예치금(TVL)이 334억 달러를 달성하며 2021년 강세장의 수준을 넘어섰다. 컴파운드도 이번 업비트 상장을 계기로 더욱 주목받고 있으며 솔라나, 아비트럼과 확장을 논의하고 있어 성장이 기대된다.
업비트 상장 후 컴파운드 전망은?
컴파운드 코인이 업비트에 상장되자 거래량은 상장 전보다 약 10배 증가했다. 상장 전 거래량이 약 2,500만 달러였던 것에 비해 상장 발표 후 거래량이 2억 달러로 증가한 것이다.
게다가 3월 28일 이후 BBP 지표가 처음으로 양수 전환되었으며, MFI 지수는 상승하여 매수세가 강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거래량이 예상보다 하락하는 경우 컴파운드 가격도 하락할 수 있다.
업비트 상장 소식으로 컴파운드 성장이 기대되는 가운데, 기술적 지표와 가격 동향에 주시해야 현명한 투자가 가능할 것이다.
함께 보기: 2025년 시가총액 기준 상위 디파이(DeFi) 코인 순위는?
주요 내용
- 컴파운드 코인, 4월 1일자로 업비트 원화 마켓에 상장
- 업비트 상장 소식 발표 후 컴파운드 코인 가격 24시간 동안 50% 상승
- 유사한 디파이 코인 에이브코인 성장과 함께 업비트 상장 코인 컴파운드 성장도 기대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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