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년간 이어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소송이 마무리 수순에 접어들면서, 리플(XRP)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최근 리플(XRP) 고래들의 대규모 매집 움직임과 함께 리플(XRP) 가격이 반등세를 보이고 있으며, 6월 고점을 돌파하고 최대 3.5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상위 5대 암호화폐 시장에서도 변화의 조짐이 감지된다. 지난주 조정 이후, 비트코인을 비롯한 주요 코인들이 다시 안정세를 되찾으며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소폭 상승한 3.45조 달러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가 다시 주목을 받으며 투자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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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XRP) 상승세 지속…리플, 2.75달러 돌파할까?
코인게코(Coingecko) 데이터에 따르면, 리플(XRP)은 최근 솔라나(SOL)와 도지코인(DOGE)을 제치고 상위 10대 수익률 코인에 이름을 올렸다. 여러 시장 추적 지표에 따르면, 리플(XRP)은 지난주의 낙폭을 만회하며 다시 상승세로 전환한 모습이다. 주간 기준으로는 여전히 2% 하락 중이지만, 전체적인 상승 흐름은 유지되고 있다.
특히 6월 16일에는 리플(XRP)이 약 2.1달러 수준에서 급등하며 지난주 대부분의 손실을 되돌리고, 2.4달러까지 회복했다. 이 가격은 단기 저항선으로 작용하는 구간이다.
만약 오늘 추가 상승이 이어진다면, 리플(XRP)은 2025년 6월 들어 새로운 고점을 경신하게 되며, 이는 곧 2.75달러라는 주요 청산 가격대를 향한 추가 상승의 기반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매수세가 2.75달러 저항선을 뚫을 경우, 리플(XRP)은 강한 매수 추세가 이어지며 3.5달러까지 급등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는 차세대 ‘1000배 코인’이라 불리는 알트코인들의 상승 흐름을 연상케 하는 구간이다.
리플(XRP) 가격 상승과 함께 거래량도 폭증했다. 주요 거래소들의 리플(XRP) 거래량은 하루 만에 무려 276% 증가해 96억 달러를 돌파했다. 예상대로, 가격과 거래량이 동반 상승하면서 더 많은 트레이더들이 시장에 진입해 높은 변동성을 활용하려는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
코인글래스(Coinglass)에 따르면, 리플(XRP)의 미결제약정은 24시간 만에 2% 증가하며 40억 달러를 넘어섰다.
(자료 출처)
리플-SEC 분쟁 종결 임박…고래 지갑들 움직인다
온체인 분석업체 샌티먼트(Santiment)에 따르면, 최근 리플 레저(XRP Ledger)의 네트워크 활동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샌티먼트가 공개한 데이터에 따르면, 리플(XRP)의 일일 활성 지갑 수는 최근 29만 5천 개를 돌파하며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지난 3개월간 평균치였던 약 3만 5천 개 대비 8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 The XRP ledger is showing serious signs of growth, from both a usage and key stakeholder perspective.
📈 The amount of interacting $XRP addresses has averaged over 295K per day over the past week. Its normal daily average over the past 3 months was approximately 35-40K.
— Santiment (@santimentfeed) June 16, 2025
이러한 네트워크 활동 급증은 100만 개 이상의 리플(XRP)을 보유한 ‘고래’ 및 ‘상어’ 지갑 수 증가와 맞물려 있다. 현재 100만 리플(XRP) 이상을 보유한 고유 지갑 수는 2,700개를 넘어섰으며, 이는 리플 레저(XRP ledger) 역사상 최고 기록이다.
법적 측면에서도 리플(XRP)의 상승 흐름에 힘이 실리고 있다. 리플(XRP)을 자사 송금 솔루션에 활용하고 있는 리플(XRP)은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공동으로 판사 아날리사 토레스(Analisa Torres)에게 기존 판결 수정 요청서를 제출했다.
리플(XRP)은 부과된 벌금을 기존 1억 2,500만 달러에서 5,000만 달러로 감경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에스크로(escrow)에 묶여 있는 7,500만 달러 상당의 리플(XRP) 반환도 요구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기관 투자자 대상 리플(XRP) 판매를 금지한 명령을 해제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한 상태다.
토레스 판사가 리플(XRP)과 SEC의 요청을 수용할지는 아직 미지수다. 그러나 요청이 승인될 경우, 수년에 걸친 법적 분쟁이 종식되며 리플(XRP)에겐 큰 호재가 될 전망이다. 이는 곧 차세대 암호화폐들의 강세장을 촉발하는 기폭제 역할을 할 수도 있다.
무엇보다 리플(XRP)이 명확한 규제 지위를 확보하게 되면, 기관투자자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리플(XRP)에 투자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된다. 특히 미국 내에서 현물 기반 XRP ETF 출시 가능성까지 거론되며, 향후 몇 달간 관련 논의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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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고래 매집에 XRP 급등…3.5달러 재돌파 가능할까?
- 리플(XRP) 가격 상승세…6월 고점 돌파 조짐
- XRPUSDT, 3.5달러까지 급등 가능성 대두
- 리플 고래·상어 지갑 대거 매집 중
- 리플·SEC, 벌금 감경 및 기관 판매 금지 해제 공동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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