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S&P500 지수 편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하지만 조건이 있다. 6월 말까지 비트코인(BTC) 가격이 95,240달러 이상을 유지해야 한다.
남은 시간은 단 6일. 목표는 단 하나다. 변수가 있다면, 제3차 세계대전(WW3)일까? 아니면 갑작스레 등장한 소행성 충돌 같은 예상치 못한 악재일까?
모든 것은 BTC가 이 가격선을 지켜낼 수 있느냐에 달렸다.
비트코인 가격이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S&P500 편입 열쇠
금융 애널리스트 제프 월튼은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S&P500 지수에 편입될 가능성을 무려 91%로 전망했다. 이 예측은 비트코인 가격의 지지력에 크게 좌우된다.
편입 조건 중 하나는 4분기 연속 흑자 실적인데, 이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보유 중인 59만 2,345 BTC 규모의 비트코인 자산과 직결돼 있다.
정말 어마어마한 비트코인 물량이다. 하지만 여전히 95,240달러는 쉽게 무너지면 안되는 위태로운 지지선이다.
월튼은 “S&P500 편입을 위해서는 최근 4개 분기 동안 누적 기준으로 흑자 실적을 기록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 Tom Lee says MicroStrategy might outpace Bitcoin in the next leg up.
“If Bitcoin doubles… MicroStrategy could go up a lot more.”
With 592K $BTC on the books and a shot at S&P 500 inclusion, $MSTR might be the high-octane way to ride the Bitcoin wave. 🟧👀
Source: Bitcoin… pic.twitter.com/9H36DBa1Ww
— CryptosRus (@CryptosR_Us) June 25, 2025
올해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회계기준 업데이트(ASU 2023-08)를 도입하며, 비트코인이 회사 재무에 미치는 영향력이 급격히 커졌다.
이 업데이트는 비트코인의 미실현 손익을 순이익에 반영할 수 있도록 허용해, 암호화폐 가격이 곧바로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실적에 연결되는 구조를 만들었다. S&P500 편입을 노리는 기업에게 비트코인은 사실상 CEO 마이클 세일러의 생명줄이나 다름없다.
비트코인 가격, 시장 전반의 흐름에 달렸다
미국 달러 인덱스(DXY)는 이달 들어 1.54% 하락했다. 보통 글로벌 위기가 터지면 달러는 안전자산으로서 강세를 보이기 마련이지만, 이번엔 예외다.
이번 위기 국면에서 BTC ▲0.96%이 오히려 0.53% 상승세를 보이며 상대적인 강세를 드러내고 있다.
거시경제 전문가 린 알덴은 “달러 인덱스가 새 하락 사이클의 저점을 시험 중이다… 법정화폐의 영향력이 희미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근 지정학적 갈등 이후 비트코인의 반등은, 위험 회피 심리가 강해진 시장에서도 탄탄한 헤지 수단으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암호화폐 강세론자들이 시장 주도권을 이어가고 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 S&P500 내 암호화폐 위상 재정의할까?
비트코인이 6월 30일까지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한다면,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올해 코인베이스에 이어 두 번째로 S&P500에 편입되는 암호화폐 연계 기업이 될 수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다른 기업들도 유사한 크립토 중심 전략을 채택하도록 유도하며, 새로운 트렌드의 불씨가 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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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요약
- 비트코인이 6월 말까지 95,240달러 이상 유지되면 마이크로스트래티지, S&P500 편입 유력
- 편입 시 코인베이스에 이어 두 번째 ‘암호화폐 연계’ S&P500 기업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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