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E 그룹이 비트코인 프라이데이 선물(Bitcoin Friday Futures, BFF)을 출시했다. BFF는 승인을 조건으로 2월 24일 출시될 예정이다.
BFF의 출시로 비트코인 CME 그룹의 성공적인 BFF 출시는 BFF 옵션 확대로 이어졌다. 비트코인을 포함한 암호화폐 시장에는 희소식이다.
의 단기적인 위험성을 더욱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게된다.비트코인 가격 급등…BFF, 비트코인 강세장을 어떻게 활용할까?
작년 9월 출시된 CME 그룹의 BFF 계약은 빠르게 성공을 거두었다.
출시 후 77만 5,000건 이상의 계약이 거래되었다. 계약 규모는 비트코인의 1/50로 작으며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만료된다.
지오바니 비치오소(Giovanni Vicioso) CME 그룹 암호화폐 상품 글로벌 헤드는 새로운 BFF 옵션의 정확성을 강조했다.
신규 상품의 도입으로 초소형 규모 비트코인, 이더리움
선물과 함께 물리적으로 결제되는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 옵션을 포함한 CME 그룹을 보완한다.(출처)
암호화폐 시장 자체의 발전과 더불어 규제에서도 발전이 있었다. 제롬 파월(Jerome Powell) 연준 의장은 최근 기자 회견에서 은행에서 암호화폐 수탁 서비스를 제공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 소식이 발표되자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했다.
파월의 발언으로 은행이 고객 대신 디지털 자산을 보유하는 등 암호화폐와 은행의 상호작용 방식이 변화할 수 있다는 기대가 생겨났다. 파월은 연준에서 암호화폐와 비트코인과 관련된 위험성을 면밀히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Chair Jerome Powell says "banks are perfectly able to serve crypto customers."
After mentioning bitcoin, it started rising again now at $104k pic.twitter.com/iICNx51fYg
— PEGÆ 🐐 (@ivvagiant) January 29, 2025
해당 소식을 발표하기 전 파월은 비트코인의 경쟁 상대는 미국 달러가 아닌 금이라고 명시했다. 그는 비트코인은 디지털 금과 같다며, 가상의 금이라고 표현했다.
비트코인 채굴량은 2,100만 토큰으로 정해져있다. 4년마다 돌아오는 반감기에는 채굴 보상이 반으로 줄어들기 때문에 시장에 유입되는 비트코인 공급량이 감소한다. 비트코인은 이러한 메커니즘을 통해 희소성과 가치를 유지한다. 2024년 발생한 반감기에서도 발행량이 줄어 비트코인의 디플레이션 메커니즘을 유지할 수 있었다.
금은 유한하며 매년 채굴량은 1~2% 증가한다. 비트코인처럼 공급량을 줄이는 자체적인 메커니즘은 없다. 금은 자연에서 채굴하기 때문에 공급량을 예측하기 어렵다. 따라서 더욱 추상적인 투자 자산일 수 있다.
함께 보기: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사상 최고치, 그러나 채굴자들은 코인을 300% 할인된 가격으로 획득
Bitcoin's market cap of ~$2T represents about 11% of gold's market cap of ~$18T.
Bitcoin is a better form of money. Bitcoin exists on computers anywhere and everywhere. In the next 5-10 years, Bitcoin's market cap will likely surpass Gold.
6 reasons👇
Scarcity: Bitcoin has… pic.twitter.com/eDIgqFwVyp
— ₿rian Maass (@MaassCFO) January 25, 2025
지난 10년간 비트코인은 금에 비해 우수한 투자 자산임을 증명했다. 2014년 비트코인 가격은 300달러 정도였으나 2024년에는 10만 달러가 넘었다. 약 33,000% 성장한 것이다.
2014년 초에 1,000달러를 비트코인에 투자했다면 10년 후 자본금이 330,000달러가 된 것이다. 반면 금은 2014년 초에는 온스당 1,000달러, 2024년에는 2,200달러로 약 83% 성장했다.
즉, 같은 기간에 같은 금액을 금에 투자했다면 자본금이 1,830달러가 되는 것이다.
비트코인의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기관 투자가 들어나고 스마트 머니가 비트코인에 뛰어들면 성장은 더욱 가속화될 것이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비트코인 투자
마이크로스트레티지(MicroStrategy)는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와 산주 반살(Sanju Bansal)이 1989년 공동설립한 회사다. 설립 초기에는 데이터 채굴에 집중했으나 점차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모바일 소프트웨어,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의 강자로 자리 잡았다.
세일러는 1989년부터 2022년 8월까지 CEO를 역임했다. 그후 비트코인 전략에 더 집중하기 위해 회장으로 직위를 변경했다.
그는 1998년 6월 마이크로스트레티지를 상장했으며 당시 최초 주가는 12달러였으며, 거래 첫날에 주가는 두 배로 뛰었다. 2000년 초에 세일러는 순자산 70억 달러로 세계적인 부자로 등극했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2020년 비트코인을 주요 재무 준비 자산으로 사용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발표 이후 2025년 초까지 3,040억 달러에 상당하는 47만 1,107개의 비트코인을 사들였다.
Saylor is willing to stomach criticism from the maxi's in order to make Bitcoin "less sketchy"
and provide cover for institutions to deploy capital into BTC and pump our bags
Legend
— Mitchell ✝️🇺🇸🚀 (@MitchellHODL) October 21, 2024
세일러는 비트코인을 강력하게 지지하며 팟캐스트와 미디어에서 인플레이션 헤지 자산으로써 비트코인의 효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세일러의 지휘 하에 비트코인에 막대한 투자를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변화하는 금융 시장의 선두 주자로 자리 잡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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